맛집추천#72-도투리-서울시 은평구
안녕하세요~ 위대한 요리장의 생애와 맛있는 맛 이야기, 요리사~랑연구소 김광오TV 김광오 교수입니다. 오늘은 맛집추천 그 일흔 두번째로 무려 57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불광천의 명소, 맛에 타협하지 않는다는 한국의 자존심 우리나라 전통음식점. 중소벤처기업부도 공식인정한 백년가게, 불광천 도투리식당을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이곳의 위치는 서울특별시 은평구 증산로 303번지 태광아파트 상가에 위치합니다. 대중교통으로는 서울지하철 6호선 증산역 4번 출구에서 70m정도로 가면 증산역사거리 불광천앞에 위치하는 곳입니다. 이곳의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밤 9시까지이며, 매주 수요일이 휴무입니다.
저는 오늘 서울둘레길 21개코스 완주미션의 일환으로 제15코스를 친구들과 함께 완주한 날이였는데요~ 이코스는 시작이, 가양대교 하늘공원이 시작점으로, 총 7.7km 2시간 10분거리이며 난이도하의 완만하고 평탄한 코스이며 이곳 증산역까지 가는 코스로 자연스럽게 이동네에서 맛집을 발굴하게 되었습니다.
도투리의 정의
저는 제일먼저 제가 아는 도토리가 아닌 이집의 상호명에 대한 궁금증이 생겼는데요~ 도투리는 '도토리'의 평안남도 방언으로서, 참나무류 나무에 열리는 열매를 말한다고 합니다. 우리가 아는 도토리의 종류도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도토리는 떡갈나무, 신갈나무, 졸참나무, 갈참나무에서 자생하며 다양한 변종이 존재합니다. 도토리의 어원을 살펴보면 '도토리'는 '도밤', 즉 '돼지가 먹는 밤'에서 유래된 단어로, 오랜 시간이 지나며 변형되어 왔습니다.
이집의 유명세는 꽤 널리 알려진 곳이었는데요~ 1968년부터 운영된 전통있는 식당으로 2023년도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심사하는 백년가게로 선정된 곳으로 거의 웨이팅이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기가 쎈 친구들의 메뉴 조율이 있을 때 저는 조용히 일어나서 이 식당의 홀과 주방을 한번 둘러 보기로 하고 일어났습니다. 벽에는 이집의 유명세를 알리는 결과물들이 붙어 있어서 주방은 의도적인 오픈식으로 손님들의 눈을 의식하여 신뢰주고 있습니다. 오른 쪽에는 김치들을 추가로 가져다 먹을수 있는 셀프바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까다로운 50대 아저씨들의 메뉴조율결과는 이것저것을 다 먹어볼 수 있는 도토리묵과 해물전 도토리묵무침이 코스로 나오는 24,000원짜리 세트메뉴를 먼저 먹고 원하는 메뉴를 한가지씩 시켜 먹기로 결정 하였습니다. 이어서 저희는 둘레길 완주를 축하하는 의미의 건배를 하였는데요~ 힘들고 고된 등산 후에 마시는 한잔의 막걸리는 심신에 활력을 주고, 따뜻한 위안을 선사합니다.
묵사발의 정의 및 특징
저는 메인요리로 9천원 짜리 시원한 묵사발을 주문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이집의 상호명이 도토리를 뜻하는 함경도 방언 도투리이고, 또 전통이 깊은 백년식당인지라 무엇인가 음식을 통해 배워갈 수 있겠다 싶은 메뉴의 선택이었습니다. 묵사발은 묵을 길게 썰어 그릇에 담고 차가운 육수를 부어 먹는 한국 의 전통음식이며, "묵사발이 되다"라는 관용구로도 사용되는데, 이는 묵을 담은 그릇의 모양이 뭉개진 것처럼 형편없이 망가진 상태를 비유하는 말에서 유래했습니다. 즉, 묵이 뭉개진 모습에서 유래한 것이 묵사발의 유래이며, 묵을 담은 사발 자체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묵사발의 어원은 도토리 묵을 사발에 담은 음식으로, 묵을 썰어 채소, 김가루 등의 고명을 올리고 차가운 육수를 부어 먹는 요리입니다. 다시 이야기 하면 묵사발은 묵을 담은 사발을 뜻하며, 여기에 밥을 넣으면 묵밥이 됩니다. 이 묵사발은 시원한 육수와 묵의 부드러운 식감이 잘 어우러져 더운 여름철에 인기가 많은 메뉴입니다.
백년가게
백년가게는 30년 이상 명맥을 유지하면서도 오래도록 고객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점포 가운데, 정부에서 그 우수성과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 받아 공식 인증받은 점포를 말합니다. 아울러 이 백년가게는 그 선정기준과 심사과정이 매우 까다로워 신청하는 식당들은 많지만 백년가게로 선정되는 곳은 많지 않다고 하는데요~ 대를 이어 가게를 할 정도의 염력을 가진 곳만 신청할 자격이 주어지며 증빙할 서류가 매우 까다롭고 구청의 위생 점검등 거쳐야 할 단계가 매우 어렵다고 잘 알려져 있습니다
말로한 것은 무효
사람이 살아가면서 말로 하기가 가장 쉽습니다. 그러나 행실로 옮기기는 어렵습니다. 아울러 말로 한 것을 행실로 옮기기는 더더욱이 어렵습니다. 그래서 제가 내린 결론은 말로만 한 것은 아무 의미가 없으며, 행동으로 옮긴 것은 사실이고, 그말로 한 것을 행실로 옮기는 것이 진정한 진실이라고 생각합니다.
금주에 대한 저의 다짐
사실 저는 3년 전부터 수십년간 마셔왔던 한,두잔의 반주를 끊겠다고 마음먹었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말로만 하는 사람이 되지않기위해서 벼르고 벼뤄왔던 것입니다. ‘남을 이기려고 하지말고 내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라는 말이 있듯이 말로가 아닌 행동으로 보여주는 자신이 되고 싶었습니다.
25년전 갓 태어난 큰아들에게 선물한 금연처럼 2025년 5월20일 54세를 기념하는 아내의 생일의 선물로 저의 건강을 위한 금주를 선물하였습니다. ‘제가 자신밖에 모르는 이기적이라고요?’ 노후에 가족에게 짐이 되지 않는 행동이 과연 이기적일까요? 건강으로 가정을 지킨다는 확신은 모르긴 몰라도 아내의 무엇보다도 좋은 선물이 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상에 좋은 술은 없다
여러분~ ‘세상에 좋은 술은 없다’ 라는 말를 들어 보셨나요? 많은 사람들이 간에 경화가 생기고 암이 생겨서 의사의 시한부 선고를 받아야만 비로써 금주를 하게 됩니다. 여기서 알콜의 위험성을 다시한번 강조하지 않을수 없는데요~
알코올은 신체적 및 정신적으로 심각한 위험을 초래합니다. 세상에 좋은 술은 없습니다. 모든 알콜은 구강, 간, 유방, 대장에 암의 발병 위험을 높이고, 고혈압, 심장질환, 뇌졸중의 원인이 되며, 간경변, 지방간 등의 간질환을 유발합니다. 또한, 알코올은 판단력을 저하시켜 음주운전과 같은 사고 위험을 높이고, 영양 결핍, 수면 장애를 유발하며 우울감, 자살률 증가와도 관련이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의 술에대한 경고
세계에서 가장 정보를 많이 가지고 있다는 두뇌집단 세계보건기구 WHO의 국제암연구소(IARC)는 알콜과 그 부산물인 아세트알데히드를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하고 있습니다. 다시언급하지만 알콜은 유방암, 대장암, 간암 등 여러 종류의 암 발병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것은 분명하고 엄연한 팩트입니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하지요~ 여러분은 지금 비싼돈을 지불하고 건강을 해치고 있습니다~ 부디 나중에 후회하지 마시고 모두 금주합시다. 2025년 10월9일 금주 142일 째입니다..
도토리의 영양성분과 효능
그럼 이즈음에서 도토리의 영양과 효능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도토리의 주요 영양소는 식이섬유, 단백질, 탄수화물이며, 아콘산과 탄닌 성분이 풍부하여 중금속 배출, 해독 작용, 변비 완화, 노폐물 제거, 혈당 조절,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 등에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탄닌 성분 때문에 과다 섭취 시 변비를 유발할 수 있고, 철분 등 미네랄 흡수를 방해하므로 평소 변비가 있거나 빈혈, 골다공증이 있는 사람은 주의해야 합니다.
도토리의 대표효능 다섯가지
도토리의 효능으로는 크게 다섯가지로 요약할수 있는데요~
첫 번째는 독소 및 노폐물 배출입니다. 도토리속의 아콘산 성분 덕분에 체내 중금속, 니코틴 등 유해 물질과 노폐물을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다음으로는 다이어트 효과입니다. 도토리는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포만감을 주고 지방 흡수를 억제하여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됩니다.
세 번째는 소화기 건강 개선에도움을 줍니다. 도토리는 풍부한 식이섬유가 장 기능을 강화하고 변비 예방 및 설사 완화에 기여합니다.
이어서 도토리는 혈당 및 콜레스테롤 조절에 효과가 있습니다. 도토리는 혈당 수치를 안정시키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노화 방지입니다 도토리의 탄닌 성분이 유해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세포 노화를 막고 신체 전반의 노화를 늦추는 데 도움을 줍니다. 여러분 도토리 많이 드십시오
마무리 발언
사실 식당에 대한 객관적 평가는 맛이나 위생, 가격대비에 대한 가치, 서비스, 접근성, 분위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이루어져야 합니다.
아울러 평가는 한 개인의 주관적인 평가보다는 여러 사람의 객관적인 의견을 수렴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져야만 평가에 대한 공신력을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개인의 주관적 경험뿐 아니라 다양한 기준을 적용하고, 광고나 이벤트성 후기보다는 장기적인 입소문이나 전문가의 평가를 참고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오늘 요리를 전공하는 한사람의 전문가적 입장에서라기 보다는 친구들과 함께한 부담이 전혀 없는 한끼 식사 자리임을 감안 했을 때~ 후한 맛집으로의 평가는 어렵겠습니다.
그이유는 이집이 백년가게 선정집이라는 엄청난 공신력과 오랜 전통을 이어 온 식당이라는 색안경의 기대치도 영향이 있었겠지만 세련미보다는 옛것의 전통방식을 고수하지 않고 있다는 불만일 것입니다. 여러분 행복한 10월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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