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김달진문학관] 김달진 시인을 탄생시킨 소사마을은 어떤곳? By 문학관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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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김달진문학관, 김달진 시인을 탄생시킨 소사마을은 어떤곳? ]

진해 웅동 소사마을은 시인이 태어난 곳입니다. 자라면서 꿈을 키운 마을은 조용하고 한적하지만 풍광이 아름다운 마을입니다.

소사라는 이름은 한자로 所沙라고 표기합니다. 진해 시루봉에서 시작한 아홉 개의 계곡(九川계곡)으로부터 모래와 자갈이 많이 실려 내려왔다 합니다. 계속 마을 주변과 개천에 쌓이면서 붙여진 마을 이름이라 합니다.

1907년 2월 4일, 소사마을의 한 집에서 위대한 시인이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의 김달진 시인은 마을 곳곳을 다니며 자연의 아름다움과 고마움, 그리고 겸허를 배웠겠지요. 농사를 짓는 부모님은 김달진 시인의 형님인 김동진 전 감사원장과 작은 아들인 김달진 시인을 인자한 성품으로 키우셨습니다. 두 아들 모두 예의 바르고 몹시 영민하여 부모님은 크게 속 썩을 일도 없으셨지요. 공부도 잘했지만 마을 어른들께 인사도 잘하는 올바른 소년이었습니다. 책 읽는 것을 무척 좋아하여 손에서 책이 떠날 날이 별로 없었다지요.

시인을 길러낸 소사마을은 인심 좋고 순한 어르신들이 많아 마을은 평화로웠습니다.

평화롭고 조용한 마을을 내려다보고 있는 오래된 팽나무가 있습니다. 한 시인이 태어나고 자라고 때로는 서성이던 순간들을 지켜보았을 나무. 마을 어르신께 나무의 세월을 물었더니 6세대를 지나왔을 나이지, 하시더군요. 약 340년 정도 되었다고요.

김달진문학관 상주작가가 되고 소사마을을 드나들면서 매일 마주하는 나무. 그 위엄과 풍모가 자연스레 저를 이끌었습니다. 아주 먼 옛날부터 그 자리에서 수많은 일들을 지켜보았을 나무라고 생각하면, 참으로 외경스럽습니다. 마을 사람들이 태어나고 살아가고 또 죽어가는 것을 오롯이 보아왔겠지요. 김달진 시인의 생가 맞은편에 우뚝 섰으니 시인의 탄생과 성장도 지켜보았을 겁니다.

소사마을에는 300년 넘은 나무가 3그루 있습니다. 마을 입구, 문학관 옆, 구천교 옆. 그렇게 세 그루가 마을의 보호수이지요. 대보름이면 막걸리와 북어 등을 나무 아래 놓고 마을 사람들이 절을 올립니다. 마을의 안녕을 비는 거지요.

그 나무둥치 아래 몇 년 전부터 두꺼비가 생겼습니다. 진짜 두꺼비는 아니고요, 두꺼비 형상이 만들어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나무가 병들면서 썩어가는 부위에 보수작업을 하였는데, 보수작업 한 부분이 마치 두꺼비처럼 생겼습니다. 사진 각도를 두꺼비 형상이 잘 보이도록 찍어서 사진에는 잘 보이지요.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발견하지 못하고 지나칩니다. 마을 사람들도 잘 모르시더군요.

김달진문학관 방문하시면 문학관 옆에 있는 팽나무를 꼭, 보고 가십시오. 보되, 두꺼비를 발견하셔서 금전운과 건강을 함께 가지시길 바랍니다.

문학관을 찾는 방문객 대부분이 김달진 시인의 생가 옆으로 나 있는 골목을 찾습니다. 6,70년대를 연상하게 하는 간판이 있는 ‘김씨 박물관’ 때문이지요. 김씨 아저씨라 불리는 개인 박물관인데 옛날 물건, 추억의 물건 등을 전시하고 판매하기도 합니다.

유성기, 확성기, 타자기, 라디오 등 60년대의 골동품과 이제는 사라져가는 옛날 과자 등을 파는데 일명 문방구에서 팔던 불량과자, 즉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과자입니다.

소사마을을 찾으면 주로 김씨 박물관. 김달진 문학관, 시인의 생가, 마을 골목길, 소사천과 구천교, 박배덕 갤러리 등을 다녀갑니다. 대체로 찾는 그 여정을 여러분께 안내하고자 합니다.

김씨 박물관을 따라 골목으로 조금 더 들어가면 할머니 혼자 계시는 아주 오래된 집이 있습니다. 약 130년 된 집이라는군요. 요즘 보기 힘든 옛날 집이라 무척 정겹습니다. 그런 오래된 집들이 있는 골목을 따라 가면 백년도 훌쩍도 넘은 소나무가 웅장한 자세로 마을을 지키는 뒷산이 나옵니다. 그 길과, 팽나무가 있는 문학관과 생가 사잇길이 만나는 지점이 나오지요. 드넓은, 확 트인 들판이 눈을 시원하게 해 줍니다.

모퉁이에 있는 대숲이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은 가슴을 설레게 합니다. 물론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제가 대나무를 무척 좋아하거든요.

들녘을 따라 쭈욱 걸어가면 구천교와 소사천을 만나게 됩니다. 아홉 개의 계곡(九川계곡)이 합쳐져서 내려오는 물이 소사천으로 이어집니다. 소사천 위로 구천교가 놓여져 있고요. 다리 위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은 가슴을 후련하게 하고 물소리 또한 마음을 편안하게 해 줍니다. 넓은 들과 물과 멀리 보이는 산이 휴식을 가져다 주지요.

구천교 옆에 300년 넘은 느티나무가 있는데 그 아래 정자를 만들어 논일, 들일하는 주민과 행인들을 쉬게 해 주지요. 물소리 들리는 정자에 앉으면 고요한 평화가 깃드는 시간을 만날 수가 있습니다.

문학관의 마지막 코스가 바로 박배덕 갤러리가 되겠습니다. 전업화가이신 박배덕 선생님께서 운영하는 개인 갤러리입니다. 규모가 크고 넓어 엄청난 작품들이 군데군데 전시되어 있는데 정말 보는 재미가 여간 아닙니다. 사진에 다 담기가 어려워 입구만 찍었는데요. 약 2천 평 규모이니 어마하지요. 그 안에 빼곡하고 각양각색의 작품이 있는데 모두 박배덕 선생님의 작품입니다.

시인을 탄생시킨 소사마을에 오셔서 휴식과 좋은 기운과 복도 담아가시고, 아름다운 풍경도 눈에 담아서 마음의 평화를 얻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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