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동현장 참변 소방관 3명 영면…유족들 "이런 일 다시 없기를"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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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동현장 참변 소방관 3명 영면…유족들 "이런 일 다시 없기를"
[뉴스리뷰]

[앵커]

개 포획 요청을 받고 출동했다 교통사고로 숨진 소방관 3명이 사랑하는 가족, 동료의 곁을 떠나 영면에 들었습니다.

유족들은 이런 어이없는 일이 다시는 없도록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정윤덕 기자입니다.

[기자]

채 피지도 못한 채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은 소방관 3명이 영면에 들었습니다.

고 김신형 소방장과 김은영, 문새미 교육생의 유해가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됐습니다.

스물세 살 어린 딸을 차마 떠나보낼 수 없는 엄마는 한 줌 재가 돼 구덩이 속에 놓인 딸의 유해에서 손을 떼지 못했습니다.

[고 문새미 교육생 어머니] "새미야, 어떡해. 이 좁은 데서 어떡해. 새미야, 집에 가자."

앞서 고인들은 생전에 근무하던 아산소방서에 들러 동료들의 마지막 배웅을 받았습니다.

합동영결식에서 동료들은 세 송이 피지 못한 꽃을 영원히 잊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작별을 고했습니다.

[명노혁·문윤주 / 동료 소방관·교육생] "이제는 당신들이 세상에서 피우고자 했던 수많은 꽃을 우리 동료들에게 맡겨두시고 좋았던 기억과 아름다운 마음만을 품고 새로운 세상에서 편히 영면하소서."

사랑하는 딸과 아내를 떠나보낸 유족들은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해줄 것을 소방당국과 정부에 당부했습니다.

[문태창·이충준 / 유족 대표] "조사와 처벌보다는 열악한 환경과 그에 따른 개선을 통해서 좀더 안전한 임무환경을 수행할 수 있도록 우리 국민과 정부 관계자들이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안장식을 마친 유족과 소방관들은 서로를 부둥켜 안은 채 가족과 동료를 잃은 슬픔을 위로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윤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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