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이것저것 다 시도해보세요 (인생강의)

Описание к видео 그러니까 이것저것 다 시도해보세요 (인생강의)

저는 살다 보면 계획대로 된 게 거의 없었던 것 같습니다. 3년 전으로 돌아가서, 5년 전으로 돌아가서, 아니 10년 전으로 돌아가서 지금의 인생을 '예측' 했겠냐고 물어보면 절대로 몰랐을 것 같습니다. 정작 몇 개월 전으로 돌아가도 몰랐는걸요.

그런데요. 큰 틀에서 어떤 종류의 '라이프스타일'의 삶을 살 것이라고는 알고는 있었던 것 같습니다. 어떤 직업으로, 어떤 장소에서, 어떤 공간에서, 어떤 사람과 일을 할지 구체적으로는 몰랐습니다만. (사실 계속 바뀔 수 밖에 없는 것들이죠) 제가 살고 싶은 라이프스타일은 계속 구체적으로 그려가는 삶을 살아왔고요. 그래서 지금 인생이 조금은 예측 가능하기는 합니다. 어떻게든 조금 더 제가 바라는 모양대로, 더 내가 편한 대로, 더 나답게 살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고, 그렇게 될 것이라고 믿고요.

그런 차원에서 해당 영상이 많은 위로가 됐습니다. 하나의 목표를 추구하면 그것을 '달성했냐, 못했냐'로 평가가 되거든요. 그리고 그 목표를 달성하면, 또 다른 인생의 '목표'를 세워야 하는 것이고요. 그런데 목표가 아니라 '시스템'으로서 인생을 바라보면 무엇이 잘 되더라도, 안 되더라도, 그리고 예상치 못한 기회가 오더라도 유연하게 그것을 잡아낼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 들었습니다. 영상에서 말해주는 개념적인 틀로 제 인생을 복기해 보니, 앞으로의 인생도 어떻게 설계할까 깊게 생각할 수 있게 되었고요.

저는 100가지 아이디어보다, 10개의 중요한 아이디어를 제대로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중요한' 아이디어, 사고, 개념의 틀을 제대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하고요. 해당 영상에서 인생에서 적용해볼만한 '중요한' 아이디어 중 하나를 배울 수 있었습니다. 인생에 정답이라는 것은 없지만. 이런 틀들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고, 삶에 어떻게 적용할지 고민해 본다면, 그 답에 가까워지지 않을까 합니다. 단순히 '좋은 영상이네' 하고 넘어가는 것 보다요. 오늘은 하늘이 참 예뻤습니다. 가을 만끽하시길 바라며, 영상 올립니다. 

Translated by Albert

영상 출처 (미번역) :    • Scott Adams Keynote Connect2014  
강연 년도 : 201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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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스탬프]

0:00 ~ 3:03 저는 36번의 실패를 했습니다.
3:03 ~ 9:00 첫 번째 조언, "시스템" 을 만드세요.
9:00 ~ 10:56 다양한 능력을 조금씩 익히세요.
10:56 ~ 14:50 운동할 때도 시스템을 활용하세요.
14:50 ~ 17:35 두 번째 조언, 열정이 본질이 아닙니다.
17:35 ~ 19:38 세 번째 조언, 운에 본인을 노출시키세요.
19:38 ~ 20:12 성공하는 3가지 방법의 최종 정리
20:12 ~ 21:35 목표와 열정의 허상에 대한 딜버트 만화

[만화에 대한 해석 (편집자 해석)]

만화 1 (2분 44초~)
- 주인공은 언뜻 보면 아무 목표 없이 행동하는 직장인처럼 보이지만, 그 누구보다 ‘상사’ 를 골탕 먹이고 싶어했습니다. 주인공은 상사를 속여 ‘웨어러블 컴퓨터’ 인 척 전기 충격기를 목에 걸게 합니다. 그 누구도 모르게 목표를 멋지게 이룬 셈이죠.

만화 2 (17분 20초~)
- 회사에서 ‘열정’ 을 강조하는 모습을 풍자하는 작품입니다. 주인공의 회사는 ‘열정’ 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정하지 않고 열정있게 일하라고 지적합니다. 그래서 주인공은 자신의 의자와 ‘열정’ 적으로 사랑에 빠집니다. 어딘가 비뚤어진 열정을 보여주는 주인공을 통해 잘못된 열정은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음을 보여주죠.

만화 3 (20분 18초~)
- 허울 뿐인 방법만 제시하는 직장 문화를 풍자하는 작품입니다. 좋은 사람을 고용하려면 회사를 좋게 만들어야 하고, 회사를 좋게 만들려면 좋은 사람을 고용해야 한다는 논리. 명백한 순환 오류입니다. 마지막에 “순환 오류가 성공의 비법인가요?” 라는 질문에 “네, 성공의 비법은 순환 오류입니다.” 라고 대답하는 관리자가 백미네요.

만화 4 (20분 37초~)
- 끝없는 발전을 추구하는 회사를 풍자합니다. 주인공은 10명 분량의 일을 끝냈음에도, 자신이 이룬 성과가 이제 기준이 된다는 사실을 두려워하죠. 결국, 그의 상사는 앞으로 지금의 효율에 ‘안주’ 하지 말라고 말합니다. 일을 열심히 했지만, 고생길은 더 활짝 열린 셈이죠.

만화 5 (20분 57초~)
- ‘게으른 사람은 효율적’ 이라는 말을 비트는 만화입니다. 게으름과 무능함을 구분하지 못하는 직원은 일은 열심히 하지만 정작 진짜 효율을 높이는 법을 찾지 못하죠.

만화 6 (21분 23초~)
- 상사의 비전문성을 풍자하는 만화입니다. 프로그래밍 언어 Unix (유닉스) 는 Eunich (거세한 사람) 과 발음이 비슷한데요. 이 두 개를 혼동한 나머지, 유닉스를 잘하는 사람이 아닌 거세한 사람을 찾는 상사의 무능함이 잘 드러난 에피소드입니다. 자막은 의역을 했는데요. Eunich라는 익숙하지 않은 단어를, "Visual Basic" 이라는 프로그래밍 언어와 '시력' 이라는 단어를 활용해 원문의 의도를 최대한 살리면서도 한국어로도 자연스럽게 읽힐 수 있게 번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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