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ㆍ자강도 발사 이례적…성동격서식 도발 의도는?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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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ㆍ자강도 발사 이례적…성동격서식 도발 의도는?

[앵커]

북한의 이번 ICBM급 미사일 발사는 발사 시간이나 장소 모두 이례적입니다.

한미의 감시망을 피하고 기습발사 능력을 과시하기 위한 목적으로 보이는데요.

이봉석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북한은 과거 미사일 발사 시간을 오전 시간대로 택했왔지만 이번에는 이례적으로 자정에 가까운 심야 시간을 골랐습니다.

발사 시간이 미국 현지시간으로는 오전이라는 점에서 대미 위협의 의도가 숨어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발사장소가 자강도라는 점 역시 이례적입니다.

평안남북도나 강원도에서 쏴왔던 것에서 크게 벗어난 선택입니다.

최근 5년간 북한이 자강도에서 미사일을 발사한 기록은 없다는 게 우리 군 관계자의 설명입니다.

이는 한미 연합감시 자산을 따돌리고 기습발사 능력을 과시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습니다.

[김동엽 /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한미정보자산의 감시를 피하면서 한편으로는 한미 정보 수집 능력을 시험해보고 또 이러한 감시 속에서도 어떠한 시간, 장소에서도 발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의 표현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또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최근 행보를 보면 북한이 발사에 앞서 연막작전을 펼친 게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됩니다.

앞서 평안북도 구성 지역에서 이동식발사차량 등 미사일 발사장비들이 미 정찰위성에 포착됐고 김정은 위원장의 전용차량이 관측됐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김 위원장은 또 발사 이틀 전에는 평양에서 공개활동에 나서 감시자산의 시선을 분산시켰습니다.

북한이 이처럼 성동격서식 미사일 발사 도발에 앞서 시간대와 장소 선정면에서 치밀하게 고심한듯한 흔적들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이봉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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