젖먹던 힘까지...신규 소방공무원 체력시험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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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전국에서 소방공무원 5천여 명을 새로 뽑는데 4만5천여 명이 지원했습니다.

1차 필기시험에 통과하면 소방관이 갖춰야 할 근력과 유연성, 지구력 등을 측정하는 체력시험이 기다리고 있는데요.

꼭 소방관이 되겠다는 의지로 체력의 한계에 도전한 응시생들을 김종호 기자가 만났습니다.

[기자]
굳게 닫힌 철문을 열고 들어가자 긴장한 얼굴로 순서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보입니다.

1차 필기시험을 통과하고 체력검사를 앞둔 신규 소방공무원 응시생입니다.

[손민우 / 소방공무원 응시생 : 구조 분야 소방관을 주제로 한 영화가 있었는데 그걸 보고 멋있어서 소방관이란 꿈을 꿨고 고3 때 체대 입시를 준비하면서 자연스럽게 소방관의 길로 왔습니다.]

근력과 유연성, 지구력 등을 보는 6개 종목을 차례로 치러 60점 만점에 30점 이상 받아야 합격입니다.

[강동현 / 부산소방재난본부 시험 감독관 : 0.1점 차이로도 당락이 좌우되는 부분이 있어서 단 1점도 무시할 수 없는 큰 점수라고 볼 수 있습니다.]

'꼭 소방관이 되고 싶다'는 간절함은 젖먹던 힘까지 짜내며 터져 나오는 비명 같은 기함으로도 알 수 있습니다.

6종목 가운데 응시생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종목은 왕복 오래달리기입니다.

20m 트랙을 점차 속도로 올려가며 78차례나 오가야 10점 만점을 받을 수 있는데 50차례 이상 지나자 탈락자가 속출합니다.

[김안모 / 소방공무원 응시생 : 일단 붙고 싶다는 마음이 간절했고 그다음에 꾸준히 연습하다 보니까 만점 기준까지 버틸 수 있었습니다.]

국가직 전환 논의가 있지만 아직은 지방직이어서 신규 소방공무원은 지방 소방본부별로 뽑습니다.

올해는 전체 5천여 명 모집에 응시생 4만5천여 명이 도전장을 냈습니다.

체력시험을 통과하면 면접이라는 마지막 전형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모든 시험을 통과하면 교육 과정을 거쳐 정식 소방관으로 임용될 예정입니다.

YTN 김종호[[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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