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 CP "보람 느꼈던 결말..참가자들 응원해줬으면"[직격인터뷰]-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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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경연 프로그램 '싱어게인-무명가수전'(이하 '싱어게인')을 기획한 스튜디오 슬램 대표 윤현준CP가 프로그램 종영 소감을 전했다. 윤CP는 9일 스타뉴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어떻게 보면 쉼 없이 힘들게 달려왔는데, 모두가 다 고생이 많았다"며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결말이어서 굉장히 다행이다"고 말했다.윤CP는 이어 "시청자 여러분들이 사전투표도, 실시간 문자투표도 모두 100만 넘게, 150만 가까이 참여를 해주셨다"며 "관심 가져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윤CP는 또한 '싱어게인' 참가자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윤CP는 "계속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며 "저희도 할 수 있는 게 있다면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다들 너무 고생이 많았는데 시국이 이래서 축하 자리도 못하고 헤어져서 아쉬움이 남는다"고 전했다. '싱어게인'은 세상이 미처 알아보지 못한 재야의 실력자, 한 땐 잘 나갔지만 지금은 잊힌 비운의 가수 등 한 번 더 기회가 필요한 가수들이 대중 앞에 다시 설 수 있도록 돕는 신개념 리부팅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1월 첫 방송을 시작해 여러 화제를 낳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 8일 방송된 '싱어게인' 최종회에서는 이승윤이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2위는 정홍일, 3위는 이무진이 각각 이름을 올렸으며, 4위는 이소정, 5위는 이정권, 6위는 요아리가 차지했다.앞서 '싱어게인'은 공연기획사 쇼플레이와 매니지먼트와 콘서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쇼플레이는 톱3 이승윤, 정홍일, 이무진의 1년 매니지먼트와 톱10의 전국 투어를 맡게 됐다. '톱10 전국투어 콘서트'는 오는 3월부터 7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윤CP는 '싱어게인' 톱10의 활동 계획에 대해 "공연을 진행하는 것 외에도 JTBC 내부적으로 여러 제안이 있었다"며 "무엇을 할지에 대해선 고민 중이다. 자체적으로 프로그램을 만들지에 대해서도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다"고 전했다.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싱어게인' 마지막 회는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 11.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2049 타깃 시청률은 5.6%로 프라임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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