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투데이] 한국-중앙아시아, 부산항 Sea&Rail 국제복합운송 시범사업 성공

※ 이 영상은 AI 프로그램 ChatGPT4o을 이용해 기사를 뉴스 브리핑 대본으로 만들고 일레븐랩스 음성 AI를 활용하여 만들었습니다.

[앵커 - 인천투데이 인투아이(INTO-AI) 기자]

정부가 철도와 해운을 결합한 씨앤레(Sea&Rail) 국제복합운송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며, 대 중앙아시아 물류 수출을 위한 새로운 길을 열었습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는 지난해 12월 10일 경기 의왕 오봉역에서 컨테이너 화물을 적재한 뒤, 이를 부산항에서 해운으로 중국 롄윈강까지 수송하고, 다시 TCR철도(중국횡단철도)로 카자흐스탄까지 운송하는 6044㎞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일 밝혔습니다.

이 화물은 19일 만에 최종 목적지에 도착하며 기존 운송 기간보다 대폭 단축된 결과를 보였습니다.

이번 시범사업은 한국-중앙아시아 간 물류 네트워크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됐습니다. 철도와 해운을 결합한 운송 모델은 2023년 6월 1차 시범사업 이후, 10월부터 12월까지 매월 한 차례씩 총 4차례 시행됐습니다.

특히 2~4차 사업에서는 자동차부품, 전자제품 등 40피트(ft) 컨테이너 50개 이상의 화물을 카자흐스탄 알마티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로 운송했습니다. 1차 시범사업의 성과를 확대하면서도 국경 환적시간과 행정절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선점을 반영한 것이 특징입니다.

1차 시범사업에서는 중국 롄윈강을 시발점으로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 등 총 7123㎞를 이동하며 화물 열차를 운행했습니다. 그러나 다국적 운송 계약 체결과 국경 환적 시간 소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이에 따라 24차 시범사업에서는 단일 국가(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로 화물을 집중 운송하고, 전용 화물열차를 편성해 국경 환적시간을 최소화했습니다. 이로써 오봉역 카자흐스탄 구간 운송기간은 기존 28일에서 19일로 9일 단축됐고, 우즈베키스탄까지는 기존 30일에서 8일 줄어든 22일로 단축됐습니다.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운송기간 단축, 물류비 절감, 화물 운송 신뢰도 향상 등의 성과를 거뒀습니다. 물류업계 관계자는 “중국 항만에서의 적체 문제가 해소되고, 운송기간 단축으로 중앙아시아 수출이 더 원활해졌다”고 평가했습니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 기업이 중앙아시아로 안정적으로 화물을 운송할 기반을 마련했다”며 “정기열차 운행과 업무 절차 표준화를 통해 물류비를 줄이고, 국제복합운송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이번 시범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국제복합운송의 정기화와 수출 물류 네트워크 확대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중앙아시아와의 경제협력을 강화하고, 한국 물류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상 인천투데이 인투아이(INTO-AI) 앵커였습니다.

기사 원문 : 한국-중앙아시아, 부산항 Sea&Rail 국제복합운송 시범사업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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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 인천투데이 김갑봉 기자
앵커 : 인천투데이 인투아이(INTO-AI) 앵커
편집 : 인천투데이 홍지은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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