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나부터 돌보기로 해요_책 읽는 다락방J

책읽는다락방의 J입니다. 추석연휴도 지났고 또 날씨도 갑자기 추워진 걸 보면 2020년도 이제 마무리를 해야 할 시점이 된 것 같습니다.
어느 해 보다 많이 힘들었던 한 해였는데요, 남은 3달, 심기일전해서 잘 마무리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제 나부터 돌보기로 해요]라는 책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우리가 타인과 소통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행동이 ‘말하기’인데요,
이 말 한마디로 천냥 빚도 갚기도 하고 다 죽어가는 사람을 다시 일으켜 세우기도 합니다. 한편, 칼보다 깊은 상처를 주기도 하고 또 아물게도 합니다.
이처럼 사람을 들었다 놨다 할 만큼 강력함 힘을 갖고 있는 게 말인데요, 정작 나 자신에게는 어떤 말을 걸며 살고 있을까요?
이 책의 작가인 서윤진씨는 타인에게 큰 영향력을 지닌 게 말이지만 무엇보다도 가장 강력한 힘을 지닌 것은 ‘내가 나에게 해주는 말'이라고 합니다. 나를 믿고 나를 응원하고 그대로의 나를 인정해주는 ‘자기 사랑 언어＇를 잘 구사하면 세상을 살아가는 데 큰 힘을 얻을 수 있지만, 반면에 두려움, 죄책감, 근심, 걱정으로 가득찬 ‘자기 부정 언어＇를 자주 사용하는 사람들은 스스로를 위축시키고 자존감을 떨어뜨립니다. 남이 나에게 뭐라 해서가 아니라 내가 나에게 어떤 말을 거느냐에 따라 내가 달라질 수 있는 거죠.
이 책은 1장,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이기, 2장, 나를 믿고 변화를 즐기기, 3장, 나답게 성장해가기, 4장, 주변을 둘러보고 함께하기, 5장, 내 감정을 돌보기, 이렇게 총 5장 안에 자신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태도부터 변화와 성장, 인간관계와 감정에 이르기까지 흔들리는 나를 지켜줄 86개의, 짧지만 의미 있는 메시지들이 담겨 있는데요, 혹시 나는 ‘자기 부정 언어’로 자신에게 말걸기를 하고 있는 건 아닌지, 나의 인생은 어디로 흘러가고 있는지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음 합니다.

지은이-서윤진 / 펴낸곳-끌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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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작곡/연주: [J쌤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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