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입 계엄군 원소속 복귀…"북한 특이 동향 없어" [아침&매일경제]

【 앵커멘트 】
지금은 비상계엄에 투입됐던 군 병력이 모두 철수했고, 계엄사령부도 해체된 상태입니다.
이번에는 국방부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이승민 기자, 지금 상황은 어떤가요?


【 기자 】
네. 합동참모본부는 오늘 새벽 4시 22분부로 국회 등에 투입된 병력이 모두 원소속 부대로 복귀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무회의를 통해 계엄 해제안이 의결된 만큼, 이곳 국방부에 설치됐던 계엄사령부도 해체됐습니다.

국방부 직원들의 비상소집도 해제돼 지금 청사는 혼란 없이 평소 같은 모습입니다.

밤사이 군은 긴박하게 움직였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긴급 담화 직후 곧바로 계엄사령부가 만들어졌고요.

박안수 육군대장을 계엄사령관으로 세우고, 어젯밤 11시 20분 제1호 포고령이 발표됐습니다.

전투기나 헬기 등 공중전력도 한때 출격해 감시 및 초계 임무를 수행했습니다.

계엄이 선포됐던 새벽, 국방부 기자실에서는 한때 '퇴거 소동'이 있었고, 청사 일대에는 경찰이 바리케이드를 치는 등 출입을 제한했었습니다.

국방부는 또, 김용현 국방부 장관이 윤 대통령에게 비상계엄을 건의했다는 사실을 공식 확인했습니다.

군 당국은 현재까지 북한의 특이 동향은 없으며, 대북 경계태세는 이상이 없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북한의 동향 파악 등을 위해 내려졌던 비상경계와 대비태세 강화는 조금 더 이어질 수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MBN뉴스 이승민입니다.

[[email protected]]

영상취재 : 이재기 기자
영상편집 : 김경준


☞ MBN 유튜브 구독하기 ☞ https://goo.gl/6ZsJGT
📢 MBN 유튜브 커뮤니티 https://www.youtube.com/user/mbn/comm...

MBN 페이스북   / mbntv  
MBN 인스타그램   / mbn_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