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 570배 ↑…어린이용품에 ‘중금속·환경호르몬’ 범벅 / KBS뉴스(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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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앞두고 아이들 선물 준비하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일부 장난감과 아동복에서 납, 카드뮴 같은 중금속과 환경 호르몬 성분이 초과 검출돼 리콜 조치됐습니다.
황정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린이날을 앞두고 대형마트는 선물 고르는 고객들로 붐빕니다.
[이윤영·최원석/서울시 마포구 : "어린이날 맞이해서 아이 선물 사러 왔는데 아무래도 옷이나 이렇게 장난감 같은 것을 찾게 되더라고요."]
일부 장난감이나 아동복에서 기준치를 훨씬 넘긴 유해물질이 검출됐습니다.
국가기술표준원 조사 결과, 한 보드게임 말에서 납이 기준치보다 570배 넘게 나왔습니다.
목욕할 때 갖고 노는 인형에서는 성장이나 생식기능에 영향을 주는 걸로 알려진 프탈레이트 가소제가 기준치를 2백 배 초과했습니다.
한 아동용 청바지는 염기성 농도가 기준치보다 높아 아토피를 유발할 위험도 제기됐습니다.
아동용 자전거 안장 커버에서도 발암물질인 카드뮴이 기준치보다 5배 넘게 나왔습니다.
[박형태/국가기술표준원 사무관 : "생산단가가 너무 높아서 이 부분을 절약을 하려다보니까 공정에 손을 대는 경우가 있고.."]
어린이들은 이런 장난감을 입에 물기도 하는데, 체내 흡수 빈도도 높아집니다.
[명준표/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과 : "납에 노출될 경우에는 아이들의 인지기능 장애나 아이큐가 저하된다든지 (또) 프탈레이트 노출 자체가 성조숙증과 같은 문제를 일으킬 수가 있기 때문에..."]
적발된 제품들은 앞으로 두 달 동안 모두 수거해야 하며, 자세한 제품 정보는 KBS 디지털 뉴스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황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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