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가요 ! 중국여행 !] 남경여행, 이것 하나로 끝 !!! 남경의 대표 관광지 8곳 둘러보기....(라오먼동, 중산릉, 명효릉, 부자묘, 중화문, 현무호공원, 계명사 등)

[남경 여행] 南京

중국 남경 잘 아시죠..유명한 도시죠..

장쑤성 江苏省 의 성도입니다.
장쑤성은 중국의34개 성급 행정구역중 하나로
북쪽으로 산둥성, 서쪽으로 안후이성, 남쪽으로 저장성 및 상하이시와 접합니다.
경제가 매우 발달했는데
성의 GDP는 광동성에 이어 중국내 2위,
1인당 GDP는 5위권입니다.

남경(南京)은 말 그대로 '남쪽의 수도'를 의미하며,
'북경'(베이징)에 대비되는 '남경'(난징) 이죠.

남경은 기원전 571년 춘추전국 초나라 때 도시를 만들면서 역사에 등장했고
삼국지의 오나라 손권이 212년 처음 도읍으로 삼았고
위진남북조 시대 남조의 한족 여섯 왕조의 수도를 340여 년간 지내면서
육조고도라고 합니다. (六朝古都)

육조는 오(吳)(229-280년) , 동진東晋(317~420)·송宋(420~479)·
제齊(479~502), 양梁(502~557)·진陳(557~589) 입니다.

육조시대 이후 상대적으로 소외받다가 주원장이 명나라를 건국하면서
다시 발전하기 시작하다가
정난의 변으로 황제 자리에 오른 3대 황제 영락제가 1403년 북경(베이징)으로 천도) 했죠.

19세기에 아편전쟁과 난징 조약을 겪었고
1853년 사이비 기독교 성격의 사회운동인 태평천국 운동의 지도자 홍수전이 10년간 수도로 삼았으며
신해혁명을 통해 수립된 장제스의 중국 국민당 정부의 수도를 지냈습니다.

그래서, 6조고도에다 송나라, 명나라, 태평천국, 국민당 정부의 4개를 더해
10조고도라고도 부릅니다.

인구는 850만명 정도되고
그 유명한 난징 대학살이 일어난 곳이기도 하죠.
여름이 엄청나게 덥다는 것이 이 도시의 포인트입니다.
충칭시, 우한시와 함께 중국 3대 화로라고 불리는 도시이죠.

남경은 10개 왕조의 수도를 지내면서 특징이 있는데 그 특징은

첫째, 남경은 한족 왕조의 수도라는 것.
베이징은 원나라, 청나라때 수도, 즉 한족이 아닌 몽골, 만주족 등 이민족의 수도였습니다.
그래서 중국사람들이 남경에 많은 애착을 가지는 것 같아요.

둘째, 남경을 수도로 한 왕조는 단명하여 명나라를 제외하고 대부분 100년을 못 가서 망했습니다.
6조의 왕조가 100년이 안되어 망했고
태평천국은 10년,
중화민국도 겨우 21년뿐이며
그중에서도 중일전쟁 기간인 8년은 일본의 지배하에 있었으므로,
실제로는 약 13년밖에 수도의 역할을 못한거죠.

명나라도 건국황제 홍무제의 넷째 아들 제 3대 황제 영락제가 2대 황제 건문제를 축출해 버리고
북경으로 천도했습니다.
즉 남경이 명나라의 수도역할을 한 기간은 약 40여년에 불과합니다.

남경에는 많은 관광지가 있는데
중산릉, 명효릉, 부자묘, 라오먼동 등 이고,
오리피탕면, 소금에 절인 오리고기 등이 유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