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가을 비로 겨울 농사 비상 (2024.11.20/뉴스데스크/MBC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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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재배 #농사난관 #폭염 #기후변화 #합천 #농민고충

◀ 앵 커 ▶
기후 변화 탓에 양파와 밀, 보리 같은
월동 작물 농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모종을 옮겨 심고, 파종하기 위해선
논을 부드럽게 갈아엎어야 하는데,
이번 가을 잦은 비로 논이 질퍽하게 젖어 있어
농작업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이준석 기자!

◀ 리포트 ▶
8ha가 넘는 논에 양파를 재배하는 이홍주 씨,
올해는 시작부터 난관입니다.

9월엔 폭염,

◀ INT ▶이홍주 전국양파생산자협회 함양지회장
"9월 날씨가 33도, 34도까지 올라가는 바람에
(씨앗) 발아율이 떨어져서 올해 농가들이 양파 발아가 안 돼서 애를 많이 먹었고..."

10월, 11월엔 예년보다
잦고 많았던 비 때문입니다.

◀ INT ▶이홍주 양파 재배
"가을비는 살짝 스쳐 갈 줄 알았는데 비가
40mm에서 50mm 정도 오니까..."

벼를 수확한 논을 부드럽게 갈아엎고
두둑을 만들어야 모종을 옮겨심는데,
논이 젖은 상태여서 땅갈이가
예년보다 보름 이상 늦어졌습니다.

또 다른 양파 주산지인 합천,

아직 땅갈이도 못 한 논이 적지 않습니다.

◀ INT ▶차영수 합천군 초계면
"(비가) 3일에 하루 이틀은 왔어
땅이 너무 추져 (얼마나 심으셨어요?)
한 60마지기 심는데 30마지기밖에
못 심겠는데..."

겨울은 닥쳐오는데 농사일은 늦어지고,
생산비 부담은 늘고
농민들은 삼중고를 호소합니다.

◀ INT ▶차영수 양파 재배
울고 싶지, 농비는 많이 들어가지, 재룟값은 비싸지, 인건비 비싸지, 우리 주인에게는 진짜 얼마 안 돌아와...

10월 하순에서 11월 중순이
경남의 파종 적기인 밀보리 농사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합천우리밀영농조합은
올해 정부 보급종 밀 종자 45톤을 받았는데,
10톤은 파종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 INT ▶김석호 합천우리밀영농조합 이사
"87년부터 지금까지 37년 동안
밀 농사를 지어왔는데
올해처럼 파종하지 못하는 해는 처음입니다."

가을철 이상 기후 탓에
모종 옮겨심기와 파종이 늦어지면서
제대로 뿌리를 내리지 못한 작물의
서릿발 피해도 우려됩니다.

mbc뉴스 이준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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