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영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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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수도군단은 7일 오후 평택시 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6.25 전사자 유해 75구의 합동영결식을 갖고 호국용사들의 넋을 기렸다.

이날 영결식에는 권태오 수도군단장을 비롯, 김종호 인천 경기지방 병무청장, 이희태 평택시 의회 의장, 원유철 국회의원과 6.25참전전우회, 무공수훈자회, 지역주민 등 4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발굴 경과보고와 조사낭독이 있었으며, 불교, 기독교, 천주교의 종교의식으로 호국용사들의 넋을 위로했다.

또한, 원유철 국회의원을 비롯해 각 단체별 합동헌화와 분양이 이어졌고, 조총발사 및 묵념이 있었으며, 유해운구 및 봉송이 진행됐다.

원유철 국회의원은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의 앞으로도 유해발굴이 진행되어 6.25 참전용사들의 유해를 조국과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발굴은 경기도 용인과 평택, 오산, 성남일대에서 지난해 9월부터 지역 전사연구와 주민제보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현장탐사활동을 실시해, 지난 5월 3일부터 지난 7월 6일까지 수도군단 예하 51사단과 55사단 연 인원 8천여명을 투입해 유해 75구와 유품 777점을 발굴했다.

발굴된 유해는 1951년 1월 25일부터 서울 재탄환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한강 이남에서 실시했던 썬더볼트 작전간 전사한 장병들로 추정된다고 한다.

육군 수도군단은 6.25전쟁 당시 나라를 위해 하나밖에 없는 목숨을 바쳤으나 미처 수습되지 못한 채 아직도 이름 모를 산야에 홀로 남겨진 13만여 위 호국용사들의 유해를 찾아 국립현충원에 모시고 있는 국가적 숭고한 호국보훈사업을 펼치고 있다.

전사자 유해발굴사업은 2000년 4월 6.25전쟁 50주년 기념사업 일환으로 시작되어 나를 위해 희생된 분들은 국가가 끝까지 책임진다는 국가 무한 책임의지 실현이라는 사업에 의의를 두고 있다.

권태오 수도군단장은 조사를 통해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분들을 편히 쉬도록 하는 일은 범국가적인 책무이며", "6.25 전사자 유해발국사업은 과거보다는 미래를 위한 과업"이라고 전했다.

이번에 발굴된 75구의 유해는 합동영결식을 마친 후 국방부 유해 발굴감식단 중앙감식소에 이관되어 유전자 분석결과와 전사자 유품, 기록자료 확인 등의 감식과정을 거쳐 국립 대전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평택/강효숙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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