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푸르지오 써밋 46평형 탐방기 : 경기도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 (Feat. A1인터내셔널 주한솔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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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터보832 입니다. 오늘은 A1 주한솔 이사와 함께 부동산 촬영을 한 후기입니다. 주한솔 이사가 곧 과천 푸르지오 써밋으로 이사를 간다하여 가구가 들어서기 전 촬영을 했습니다.

한솔이와는 오랜 인연이 있습니다. 8 년 전, 주한솔 이사는 자동차 다이캐스트만 모으던 건대 부동산 학과를 다니던 학생이었습니다. 제가 처음 주한솔 이사를 알게 된 건 저도 한창 다이캐스트를 모이던 시절이었습니다. 한솔이는 원래 제 블로그 팬이기도 했고요.

그렇게 시작된 인연이 여기까지 올 줄은 누구도 몰랐을 겁니다. 꼬꼬마 대학생시절부터 지금까지 성장하는 모습을 누구보다 가까이서 지켜보았습니다. 이제는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고 경기도에서 가장 대장주인 과푸써 46평형으로 이사간다는 이야기를 듣고 내심 뿌듯했습니다. 내 눈에는 아직도 '옛 기억'이 남아있어 학생처럼만 보였는데 어느새 이렇게 성장해가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난 8 년 동안의 시간을 반추하는 계기도 되었고 추억들을 하나 하나 곱씹으며 여러 가지 생각에 잠기기도 했습니다.

무튼, 과천 푸르지오 써밋은 최초의 후분양 단지로 당시 고분양가 논란, 후분양 논란 등 여러 가지 이슈들이 있었던 단지입니다. 단지에 실제 가보니 20~30평대를 하나의 단지로, 40평형대 이상을 다른 단지로 모아도 무방할 만큼 길을 두고 떨어져 있습니다. 커뮤니티는 서로 호환되지만 별개로 분리되어 있고 지하주차장도 분리되어 있어 하나의 단지 이름으로 묶어놓았을 뿐 다른 아파트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런 부분은 약점으로도 작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반면 이곳은 4호선에 바로 닿는 과천역과 GTX-C 노선이 지나갈거라 예상되는 정부청사역을 끼고 있습니다. 이 일대의 재건축/재개발로 과천이 어떤 모습으로 변해갈지, 3기 신도시는 어떻게 정착이 될지 궁금합니다.

과천은 경기도 신도시 중 강남 접근성이 가장 좋은 곳입니다. 물론 남태령 고개를 차로 넘어가는 건 현재로서는 극악의 교통체증이 존재하고 경부고속도로를 타는 것도 만만치 않지만 차로 이동하는 교통 인프라만 조금 개선된다면 입지로서는 경기도 최고라고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일자리가 없다는 점, 뭘 하든 강남으로, 서울로 나가야한다는 점은 약점으로 꼽힙니다. 아직까지 근린생활시설/상업시설이 매우 부족합니다.

장점과 단점, 그리고 저와 입주민이 될 예정인 주한솔 이사가 생각하는 과푸써에 대해 재미있게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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