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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야기하자면 누군가가 나의 행복함을 못보는게 아닌가 싶다. 나쁘지 않고 즐거웠던 학창시절 한가운데의 시련이라던가 지금과 같이 좋은 직장의 2년 차에 온 이해 안가는 불행. 이번엔 순수하게 내가 뭘 잘못했는지 묻고 싶은 지경이다. 아니 잘못 없는 사람이야 없겠지 왜 나에게 이렇게 가혹한지 이런 위기나 피해 없이 지내는 사람도 있지 않은지 뭐 그런거 말이다. 큰 부상이나 상처 아픔 같은 것들이 이런 부정적인 사고를 불러오는 것이 아닌가 걱정이긴 하지만 돌이켜 보자고 해도 돌이킬 수 없는 현 상황에서 그저 불평, 불만이리라 이 시련이 나에게 어떠한 결과를 가져다 줄 지 모르겠고 조금 더 초연해지는 일이 일어날 수도 있지만 이 결과가 나에게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다 준다면 나의 이러한 몸부림과 긍정적인 생각은 그저 나를 위로하는 도구만이 되어줄 뿐이다. 두렵다 어떠한 결과가 올지 다른 떄보다도 더 두렵다. 시간은 거꾸로 매달아놔도 흐른다. 이게 과연 내게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행운을 가져다 주리라 일단 내 마음과 정신을 진정시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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