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도 포기한 암, 무작정 들어간 산에서 찾은 희망|편백나무가 보여준 자연의 힘|전남 장성 축령산 치유의 숲|하나뿐인 지구|

Описание к видео 의사도 포기한 암, 무작정 들어간 산에서 찾은 희망|편백나무가 보여준 자연의 힘|전남 장성 축령산 치유의 숲|하나뿐인 지구|

※ 이 영상은 2014년 6월 20일에 방송된 <하나뿐인 지구 - 나는 매일 편백숲으로 간다>의 일부입니다.

편백나무 250만여 그루로 꽉 채워진
전라남도 장성의 ‘축령산’
 
따스한 햇빛, 청명한 소리,
상쾌한 피톤치드, 아름다운 경관까지
특별한 이 편백숲을 매일같이 찾는 사람들이 있다
 
위가 딱딱하게 굳는 위경화증으로,
갑작스레 찾아 온 암으로
지치고, 아픈 심신을 맡기고 치유하는 사람들
 
지금, 숲의 놀라운 치유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간암말기 환자부터 위가 굳어가는 희귀병 환자까지...
아픈 사람들을 품어주는.. 치유의 편백숲, ‘축령산’ 
우리나라에서 편백나무가 가장 많은 곳! 250만여 그루의 편백나무가 빼곡히 들어찬 전라남도 장성의 축령산. 치유의 숲으로 알려지면서 암환자들은 물론이고, 각종 희귀병에 걸린 사람들에게 희망의 쉼터가 되고 있다. 항암치료 대신 자연의 초록병원을 매일같이 찾는 사람들. 무엇이 그들의 몸을 변화시키고 있는 걸까?
 
올해 초 간의 17.7cm가 암 세포로 뒤덮였다는 충격적인 진단을 받은 권승옥씨는 매일 아침이면 아내와 함께 축령산을 찾고 있다. 이미 수술할 단계를 지나버린 그가 아내와 함께 찾은 편백숲은 부부에게는 마지막 희망이다. 첫 간암 치료 후 하루도 빠짐없이 숲을 걷고, 쉬었다 가기를 한 달! 며칠 후면 검사 결과를 듣기 위해 병원에 가게 되는데... 과연 그의 몸속에 거대하게 자리잡은 간암은.. 나아질 수 있을까?
 
아침 해가 떠오르고 편백향이 짙어질 때 쯤이면 23살의 젊은 박성일 군도 어김없이 숲을 찾는다. 4년 전 위가 딱딱하게 굳는 위경화증을 앓게 된 성일 군은 배고픔을 느끼지 못해 점점 야위어 갔고, 그렇게 몸과 마음까지도 함께 병들었다. 유명하다는 병원은 안 가본 곳이 없던 성일 군이 평소 산을 좋아했던 엄마와 함께 마지막으로 찾은 곳이 축령산이다.
 
축령산의 편백숲은 곳곳에 쉼터가 마련되어 있고 가파르지 않은 산책로가 만들어져 있는데다가 환우들을 위한 쉼터까지 갖춰져 있어 환우들이 끊이지 않고 찾는 “치유의 명소”이다.
  
보통 나무의 10배 이상의 피톤치드, 항스트레스 항우울작용까지..
아픈 사람들에게 더욱 특별한 “편백나무!” 
숲에서 만난 이홍대 할아버지는 3년 전 폐암 진단을 받았다. 겉보기에 아주 건강해 보이는 할아버지는 항암치료를 대신해 날마다 그만의 편백숲 걷기를 한다. 산책로에 떨어진 편백나무 씨앗 하나하나도 살피며 편백나무 사랑이 대단한 할아버지. 편백향이 짙게 배어나오는 곳을 찾아 깊게 호흡하고 내려오는 길이면 마치 은단을 먹은 듯 시원하고, 기분이 좋아져 신선이 된 것 같다고 한다.
 
또 다른 숲 속 손님 신은석씨는 2년 전 직장암 수술을 받은 지 10개월만에 폐로 암이 전이돼 폐암수술까지 받았다. 마라톤도 수차례 완주하며 누구보다 건강한 삶을 산다고 자부했었는데, 수술과 항암치료로도 암이 완치되지 않자.. 편백숲을 찾기 시작했다. 그리고 지금 그는 항암치료를 받았을 때보다 오히려 더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편백숲을 걷고 나면 사람들이 이렇게 건강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물을 좋아해 수분을 많이 흡수하는 편백은 보통 나무보다 무려 10배에 가까운 많은 양의 피톤치드를 내뿜는데, 이것이 사람들을 축령산으로 모이게 하는 가장 큰 이유다. 또한 피톤치드는 나무마다 성분이 조금씩 다른데.. 대학생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편백나무 피톤치드에는 항스트레스, 항우울 성분이 많이 들어있다고 한다.
   
스트레스 많은 직장인들, 숲 프로그램 활동 후.. 달라진 놀라운 몸의 변화!!
편백숲 활동 2시간만에 스트레스 감소와 저항력 증가?? 
우리나라 직장인들의 스트레스 지수는 어느 정도일까? 지친 한 주의 끝에 모 기업 직원과 가족들이 축령산을 찾았다. 일일 숲 프로그램 활동을 시작하기 전 대표로 두 사람이 자율신경균형도 검사로 스트레스와 저항력 등을 측정했는데.. 스트레스 지수 10점 만점에.. 10점, 9점이 나와 대한민국 직장인들 스트레스 수치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맨발로 숲을 느끼고, 눈을 감고 소리를 듣고, 온 몸으로 호흡하며 2시간의 숲 활동이 끝나고 다시 받게 된 검사 결과! 스트레스 수치가 낮아지는 것은 물론, 스트레스를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저항력이 오른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이제 간암말기인 권승옥씨가 숲에서 한 달을 지낸 뒤.. 간암을 체크하러 병원에 가야할 시간..
과연 권 씨의 몸은 숲에서 어떻게 달라졌을까?

✔ 프로그램명 : 하나뿐인 지구 - 나는 매일 편백숲으로 간다
✔ 방송 일자 : 2014.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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