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국 세가 / 유방의 일등 공신 소하 이야기 - 사마천 사기 초한전 역사이야기 중국사 인문학 고전

Описание к видео 소상국 세가 / 유방의 일등 공신 소하 이야기 - 사마천 사기 초한전 역사이야기 중국사 인문학 고전

사기 소상국세가 (소하)

사기열전 속 인물을 말하다 보니 초한전쟁 시기의 여러 인물들이 그간 등장하였습니다. 하지만 유방이 한나라를 건국하면서 가장 큰 공을 세운 소하가 사기 세가 편에 실려 있으니 사기 열전만 하다가 세가까지 가려면 동시대 인물들에 대한 공백이 있을 것 같아 이왕 유방을 도와 한나라를 세운 인물이면서 사마천이 세가에 실은 인물 다섯 명 소하, 조참, 장량, 진평, 주발에 대한 이야기 먼저 진행하고 다시 열전으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그중 소하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 소하는 패현 풍읍 사람으로 유방과 동향 사람이고 법률에 능통하고 패현의 주리(인사 총무) 관리하는 하급 벼슬아치
유계를 언제나 도왔고 유방이 정장일 때도 늘 그를 도왔다. 예로 유방이 부역으로 함양으로 갈 때 노자로 다른 사람보다 200전 많은 오백전을 주었다.(유방인 이를 기억해두었다 나중에 보답한다)
유계가 패현에서 군대를 일으켜 패공이되자 소하는 유방 아래서 각종 일들을 감독했다.
패공이 함양 진나라 수도에 이르자 다른 장수들은 돈 되는 금 비단 등 재물이 있는 창고로 갔지만 유독 소하만큼은 진나라 승상부 어사부의 도서와 법령 지도 지역 관련 정보문서 등을 챙겼다. 뒤늦게 함양에 들어온 항우는 그저 진나라 수도 함양을 불태워 버렸다. 소하의 행동으로 이는 유방이 한왕이되고난 후 초나라 항우와의 싸움에서 정보 우위에 서게 되는 기반이 되었고 한나라 유방이 한나라를 세우는 일에도 나라 건국의 기초가 되었다. 한중에서 소하는 한신의 능력을 알아보고 도망갔던 한신을 다시 찾아와 한나라 대장군으로 추천한다.
소하는 한 유방이 삼진을 칠 때는 파촉에 남아 후방에서 병력과 물자를 대줬고, 유방이 중원까지 나아가자 관중 지역 역양에서 태자 유영을 돌보며 관중을 잘 관리하면서 유방에게 군사와 물자를 보충해주는 병참의 역할을 했다.
초나라 팽성까지 진격했다 항우의 반격에 물러나게 된 유방은 형양을 중심으로 한 지역에서 항우와의 싸움에서 고전을 한다. 이때도 유방은 늘 후방 관중을 잘 관리하고 있는 소하에게 사람을 보내 위로했고 칭찬했다.
어느 날 포생이란자가 소하에게 말하길 “한왕 유방이 지금 항우에게 힘들게 버티고 있으면서도 당신에게 사신을 보내 당신을 칭찬하는 것은 아마도 당신을 의심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니 이참에 넘들만 끌어모아 군사 보충병으로 유방에게 보내지 말고. 당신의 친인척들을 모조리 긁어모아 보충 병력으로 유방에게 보내라 그러면 황상은 더욱 당신을 신임할 것이다.”라고 하자 소하는 그에 따르고 유방은 매우 기뻐한다.

-. 사냥꾼과 사냥개가 다른 점 : 소하는 사냥꾼 그외 공신들은 사냥개

-. 유방에게 한신을 천거하고. 여태후를 위해 한신을 죽음으로 몰고 간 소하
진희가 모반하자 고조 유방은 반란을 진압하고자 출정하고 그사이 소하는 여후의 명을 받고 함양에서 모반한 회흠후 한신을 주살한다. (회음후 한신 열전 참조) 한 고조는 한신을 소하가 처리했다는 말을 듣고 소하를 상국(황제 이외의 최고 대우)에 제수하고 식읍 오천호를 더 주고 호위병 보디가드까지 소하에게 붙여 준다. 이때 진나라 때 후까지 했다 몰락해 오이 농사짓던 소평이란 자가 상국 소하에게 말하길 “지금 당신에게 황제가 포상한 것은 당신이 잘해서 그런 것이 아니다. 회음후 한신처럼 당신도 혹시 반역하려나 싶어 의심이 들어 당신을 호위한다는 핑계로 당신을 항시 감시하려고 보디가드 붙였다. 그러니 봉읍 받지 말고 오히려 당신 재산을 털어 군비에 보태겠다고 하면 고조가 마음속으로 오히려 좋아할 겁니다.”라고 말하자 소하는 그의 말에 따랐다. 이때 고조는 흐뭇해 크게 기뻐했다.
경포가 모반을 하자 직접 유방이 나섰고 이때도 유방은 그 와중에 소하가 뭘 하는지 수시로 사람을 보내 확인했다. 그래도 상국 소하는 초지일관 재산을 털어 군비에 보태고 했다. 그러자 어떤 사람이 소하에게 말하길. “당신 소하의 직급이 상국에 올라 최고가 되었으니 이제 그 운명도 더는 올라갈 자리가 없으니 다 하였군요. 소하가 지역을 잘 관리해서 관중 사람들이 당신을 그리도 따르니 황제는 소하가 백성의 환심을 사는 것을 오히려 두려워합니다. 그러니 관중 사람들의 땅을 헐값에 강제 매입해서 헐값에 임대를 놓아 소하가 이제는 있는 사람 없는 사람 모두에게 땅을 차지하고 매점매석한다는 원성을 듣는 게 하는 편이 났겠다고 충고한다. 소하가 그의 말레 따라 실행을 하니 백성들로부터 인심을 잃어간다는 소식을 접한 유방은 크게 좋아한다.경포를 죽이고 돌아오는데 백성들이 한고조를 만나 소하에 대한 원망을 전하자 함양으로 돌아온 고조는 소하에게 백성들이 올린 상소문을 던져주며 웃음을 띠고 “이딴 식으로 백성을 이롭게 하려 했는가 소하! 당장 백성들에게 사죄하시오!”라고 호통을 치는데 이 엉뚱한 소하가 거기다 대고 한수 더 떠서 백성을 위한답시고 고조에게 말하길 “장안에 있는 황제만이 쓰는 사냥터 상림원을 백성에게 개방해서 벼농사짓게 하여 백성은 쌀을 거두고 사냥을 위한 동물들에게는 볏짚을 거두지 모하도록 하면 일석이조인데 어떻겠습니까?”
라고 말하자 이 소리를 듣고 더욱 열 받은 고조가 “소하 너 이제 장사꾼들에게 뇌물을 받아먹었구나 오히려 장사 꾼을 위해 내 상림원까지 내놓으라고.”하며 소하를 정위에게 시켜 수갑을 채우고 옥에 가둬 버렸다. 얼마 뒤 황제의 측근이 고조에게 소하가 얼마나 잘못했길래 심하게 다루셨냐고 묻자 황제 고조가 “예전 진나라 승상 이사는 뇌물은 지가 받아 먹어도 업적은 진시황에게 돌렸는데 아 이 소하는 뇌물을 상인에게 얼마나 받아먹었는지 몰라도 황제의 것 상림원을 가지고 지가 백성에게 잘 보이려고 하지 뭐요 내 그래서 소하를 묶어 다스리려 하오”라고 한다. 그러자 황제 측근이 말하길 “소하가 재상으로서 할 일을 한 것뿐이데 왜 상인에게 뇌물을 받았다고 생각하십니까? 진희와 경포가 모반해 진압하느라 황제께서 자리 비웠을 때 소하가 맘만 먹었으면 그때 황제를 배반하고도 남았을 것입니다. 소하가 그런 기회를 몰라서 겨우 상인의 뇌물 받고 그런 짖을 하겠습니까? 황상께서는 상국 소하를 의심하는 수준이 이리도 낮습니까.” 라며 황제에게 직언을 해버렸다. 고조는 듣고서 기분이 나빴지만 그래도 이후 소하를 풀어줬다. 소하가 즉시 황제 유방에게 나가 사죄를 하니 유방은 자기의 속내가 드러날 것 같아 소하를 위하는 것 처럼하며 소하에게 말하기를 “앞으로 그런 식으로 하지 마, 너는 내가 상림원에서 백성들이 농사짓기를 허락하지 않는 왕.즉 나는 걸왕 주왕 같은 못된 황제 만들고 소하 너는 백성에게 인기 끌고.... 말이야... 내가 너를 옥에 가두어놓은 이유가 뭔지 알아? 내가 백성들로부터 황제인 내가 잘 못한다는 소리 듣고자 했을 뿐이야...”

-. 유방이 죽고 혜제가 황제에 올랐다 그리고 2년 뒤 소하가 병이 나자 혜제가 소하에게 당신이 죽고 나면 당신의 뒤를 이을지가 누군가요 라며 묻는다. 사실 소하와 조참은 서로 사이가 안 좋은 상태이었다. 소하는 혜제에게 “신하를 아는 사람은 군주만 한 사람이 없습니다”라고 혜제에게 답한다. 이 말은 혜제 당신이 스스로 잘 판단해서 결정하라는 말이었다. 혜제가 소하에게 “조참은 어떻습니까?”라고 묻자 소하는 “폐하는 적당한 사람을 얻었으니 신은 죽어도 여한이 없습니다.”라고 답했다. 혜제는 조참을 달가워하지 않았다. 사실 조참은 승상이 되어 스스로 말하기를 “유방보다 못한 혜제를 내가 황제로 모시게 되었으니 내가 소하 보다 실력이 뛰어나지 않은 이상 소하가 이뤄놓은 일을 변경하거나 바꾸지만 않으면 되겠지”라는 생각으로 게으름을 피우며 정사를 일관했다.

-. 소하의 후손들을 황실에서 계속 챙기는 이유.
많은 공신들의 후손들은 대가 거듭할수록 작위와 식읍은 물론 봉토도 빼앗기고 기울었으나 유독 소하의 후손은 황실에서 더욱 돌보고 대를 찾아내 챙긴 이유는 무엇일까?
소하의 검소함과 황제에 대한 변함없는 지조이었으리라.
소하는 집과 밭을 살 때는 늘 외딴곳에 마련하고 담장도 치지 않았다.
소하 정도의 직위라면 초 호화 주택에 장안의 노른자위에 마련할 법도 하고 지금으로 치면 보안 경비 시설도 빵빵하게 했을 법도 한데.
소하는 말하길 “ 후손이 현명하다면 나의 검소함을 본받을 것이고 설사 현명하지 못하더라도 권세가에게 빼앗기지는 않을 것이다 “라고 말했다.
권력으로 욕심을 부리고 호화롭게 꾸미면 다른 이의 부러움과 시기를 사게 되고 결국은 더 큰 권력을 갖은 자에게 빼앗길 수밖에 없다는 것을, 소하는 유방을 도와 한나라를 만들어 가면서 수많은 경험과 현실적 한계와 어려움 그리고 권력의 함과 처세 등등 많은 현실을 체험하면서 살아가는 방도를 터득했던 것 같다.

태사공 평
소하는 진나라에서는 특별한 업적을 이루진 못했다. 그러나 한나라가 들어서자 황제 고조의 빛을 의지하여 관중을 지켜냈고 진나라 법을 부적절한 것을 수정하며 새롭게 했다. 큰 공을 새운 한신과 경포 같은 자들은 반역을 하여 죽음을 당했지만 소하만큼은 변하지 않는 공을 다했으니 신하중 으뜸인 것은 당연하며 그 업적은 주 문왕과 무왕을 도와 주나라를 새운 굉요와 산의생과 공적을 다툴 만한 인물이라 평한다.

Комментарии

Информация по комментариям в разработк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