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지정치신인] 여당 영입인재 탈북민 김금혁 "민주정치 혐오 느낄때 독재 등장"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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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지정치신인] 여당 영입인재 탈북민 김금혁 "민주정치 혐오 느낄때 독재 등장"

[출연 : 김금혁 전 국가보훈부 정책보좌관]

저희 뉴스1번지가 총선을 앞두고 새로운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여야 영입인재를 비롯해서 정치권에 새롭게 뛰어든 신인들을 차례로 만나 보려고 하는데요.

오늘은 북한 김일성종합대학을 나온 탈북민 출신입니다.

첫 5급 공무원으로 국가보훈부에서 근무한 분이죠.

국민의힘 영입인재로 현실 정치에 이제 막 발을 들인 김금혁 전 국가보훈부 정책보좌관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앵커]

[나는 정치 신인] 코너의 첫 손님으로 나와주셨습니다. 먼저 시청자분들께 본인을 소개해 주신다면요?

[김금혁 / 전 보훈부 정책보좌관]

네, 안녕하십니까, 연합뉴스TV [뉴스1번지] 시청자 여러분. 얼마 전까지 국가보훈부에서 장관정책보좌관을 지냈던 32살 평양에서 온 김금혁이라고 합니다. 현재 국민의힘 인재로 영입이 된 상태고요. 참고로 7개월 된 아가의 아빠이기도 합니다.

[앵커]

네, 평양에서 태어나서 김일성 종합대학 즉 북한의 최고 대학을 다녔고 또 중국 유학까지 가셨으면 정말 북한에서는 최고 엘리트라고 할 수 있을 텐데 어쩌다가 탈북을 결심하게 되셨습니까?

[김금혁 / 전 보훈부 정책보좌관]

제가 김일성종합대학 2학년 때 2010년에 중국으로 유학을 나갔었는데요. 유학을 나가서 한 초반 3개월까지는 그래도 북한에 대한 나름의 자부심이라든가 혹은 북한에서 가장 최고의 교육을 받았다라는 등의 그런 자신감이 좀 있는 편이었습니다. 그러다가 딱 3개월 정도 지나던 시점부터 조금씩 현실이 눈에 보이기 시작했고 특히나 같은 사회주의를 표방하고 있는 중국과 북한의 그 격차가 너무나 눈에 크게 들어오면서 무언가 상당히 잘못된 것 같다라는 인식을 받았었고요.

그러다가 이제 천안함 사건이 2010년 3월에 발생이 됐는데 천안함 사건 이후에 이제 같이 어울려 지내던 한국 친구들과 북한 문제에 대해서 흔히 이런 거죠. 왜 너희는 이렇게 도발을 자주 하냐, 왜 너는 걸핏하면 우리를 이렇게 괴롭히냐, 이런 식의 토론을 하면서 저는 또 북한 입장에서 그게 아니다 너희가 한 자작극 아니냐, 이러면서 이제 토론을 하다가 이제 제가 계속 밀리더라고요, 그 토론에서.

그 토론이 천안함 문제에만 국한되지 않고 전반적인 북한의 문제 특히나 북한의 독재 정권에 대한 문제 그리고 북한의 정치 시스템에 대한 문제 이런 문제로 확대가 되면서 제가 점점 할 말을 잃다 보니까 제가 지금까지 배웠던 그때까지 배웠던 북한에 대한 모든 지식이 어디서부터가 상당히 잘못되었다는 걸 느꼈고요.

그 뒤에 충격을 받고 혼자서 공부를 해나가다 보니까 정말 많은 것들이 잘못되었고 그리고 제가 누렸던 모든 어떤 북한에서의 삶이라든가 혹은 아까 말씀해 주신 고위층으로서의 여러 가지 특권 이런 것들이 상당히 많은 사람들의 어떤 피눈물 위에 있는 것이었구나 이런 걸 깨닫고 북한 정권에 대해서 상당히 그 배신감 같은 것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런 것들이 쌓이다 보니까 결국 저를 이 길로 이끌었던 것 같습니다.

[앵커]

말씀해 주신 걸 들어보면 북한에 계실 때 또 그리고 중국에서 유학해 계실 때 대한민국의 현실이라든가 북한의 냉혹한 현실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하셨던 것 같은데 실제로 북한에 계실 때 혹은 중국에 계실 때 북한이나 대한민국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갖고 계셨는지 궁금하고 또 한국에는 언제 들어오셨는지 그리고 앞서 말씀드렸습니다만 국가보훈부에서 정책보좌관으로 근무하셨는데 또 어떤 일들을 하셨는지도 궁금하네요.

[김금혁 / 전 보훈부 정책보좌관]

짧게 정리해서 말씀을 드린다면 북한에 있을 때도 한국에 대해서는 상당히 호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대표적인 이유는 요즘 90년대 이후에 태어난 북한 청년들은 한국 문화에 상당히 개방적이고 또 우리가 한류라고 하잖아요. 그 한류를 직접적으로 북한에서 전파하는 일을 했던 사람들이기 때문에 한국에 대해서는 상당히 호감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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