Скачать или смотреть 솔직한 이야기.. 처음으로 꺼내봅다.. 1시간 서버마비⚠️비하인드 스토리

" 언니 제가 학생인데 영상에 나오는 것들은 비싸서 사고 싶어도 못 사요 ㅠ
저렴한 것들로 추천해 주실 수 있나요? "

이런 댓글이 달리면 그 개수가 얼마 안 돼도 눈에 매우 .. 매우 밟힌다.

저렴한 제품 위주로 추천드리고 싶어도
제품력이 좋은 것들은 원가가 높아
대부분 비싸다. 딜레마다.

그래서 유튜브 개설 3년 이래 처음으로 오픈하는 뷰티 마켓. 판매 수수료 포기하고 오픈했다.

괄사를 9900원에 거기다 2차까지 합하면 총 70분 추가 선물까지 댓글이 300개 이상 달리며 많은 분들이 기다려주셨기에 나도 책임감이 막중했고 조율될 때까지 불안감에 밤낮을 꼬박 새웠다.

최대한 저렴하게 선물도 많이 드리는 게
무조건 좋다고 생각했다.

브랜드와 공휴일과 주말, 이른 저녁에도 끊임없이 조율하고 연락해 오픈

하지만, 너무 싸고 이벤트 조건이 좋아 소문이 났다보다.

구독자분들만 감당하기도 위태로운 서버에 더 많은 사람이 몰리고.
분위기는 과열되고.
결국 오픈하자마자 서버가 터져버리게 되었다.

그 당혹감은 그대로 짜증으로
더 나아가 분노로 바뀌어
댓글 창은 금세 포악해졌다

채널을 운영하며 대부분 좋은 댓글만 보고 소통했던 나로선 처음으로 받아보는 날 선 댓글들이 무서워 손이 덜덜 떨렸다.

'이것밖에 준비 못했냐.'
실망했다는 댓글들을 보며
촬영부터 편집 댓글 답변까지 3일 밤을 새우며 내가 할 수 있는 건 다 했는데..
씁쓸한 마음이 들었다.

그 와중에도 상황을 진정시키고 격양된 댓글에 나 대신 답변을 달아주시는 구독자님들을 보고,

또 자신이 어렵게 트래픽을 뚫고 구한 괄사를
선뜻 나눔 하겠다는 천사 같은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댓글을 보고 무너질 뻔한 멘탈을 겨우 바로잡았다.

21살 인생 수업했다 생각하고
이 사건을 전화위복으로 다음부터는
이런 불편함이 생기지 않도록 준비해야겠다
다짐했다.

너무 무리해서 싼 가격에 진행하기보다는
나도 편안한 마음으로 판매하고
구매자도 기분 좋게 살 수 있는
알맞은 가격과 프로모션으로 잘 준비해와야겠다.

ㅡ

괜히 소비자가가 있는 게 아니다. 라는 것을 절실히 배운 … 3일이었습니다💧

괄사 이벤트 당첨되신 분들 축하드립니다! 잘 받아 기분 좋게 쓰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제 마음 다칠까 악플에 대댓글을 달아 대신 싸워주신 구독자님들.. 장문으로 온 수많은 감사, 위로 DM까지

일 년에 3번 울까 말까 한 엔티제 .. 3년 치 기쁨의 눈물.. 다 흘린 것 같습니다.
사랑합니다❤

좋은 밤 되세요 🙂 -효빈 드림



*본 영상은 광고를 포함하고 있지 않습니다.

time line -
상황 설명
1차 오픈
2차 마비
천사 댓글
발송일 이슈
뒷광고?!
마켓 수수료
나의 진심






#04년생 #크리에이터 #뷰티유튜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