Скачать или смотреть 인천시, 동인천역 일대 개발…내년 착공 목표

【앵커】
신규 택지 개발 못지 않게
지지부진한 사업에
속도를 내는 것도 관심사입니다.
인천의 대표 원도심
동인천역 일대 개발이
본격화될 전망인데요.
인천시가 도시재생 대신
직접 개발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이어서, 신종한 기자입니다.

【기자】

1990년대까지 인천 경제의 중심지였던 동인천역.

도시 중심축이 이동하면서 자연스레 인천의 대표 원도심이 됐습니다.

2019년 12월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 시범사업지로 선정돼 '동인천역 2030 역전 프로젝트'가 추진됐습니다.

동인천역뿐 아니라 주변 개발 요구가 커지면서 사업은 속도를 내지 못했습니다.

인천시는 지난 9월 국토부에 역전 프로젝트 사업 취소를 신청하고 개발에 직접 나서기로 했습니다.

공공성과 안정성 확보를 위해 인천도시공사와 함께 공영개발 방식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류윤기 / 인천시 글로벌도시국장: 원도심 지역이 점점 낙후되고 노후화되기 때문에 이제는 그 개발 방식에 대해서 현지 개량해서 전면 개발 방식으로 재검토를 하지 않을 수가 없고…]


역전 프로젝트에 있던 주변 공영주차장 확충과 복합거점 개발을 포함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랜드마크도 개발한다는 구상입니다.

유정복 인천시장의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 공약과 연계해 중구와 동구를 함께 발전시킬 방침을 세웠습니다.

중.동구가 합쳐질 제물포구 기관들을 동인천역 주변으로 옮겨와 원도심에 활기를 불어넣겠다는 겁니다.

인천시는 이달 안에 인천도시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내년부터 일부 지역 보상 절차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OBS뉴스 신종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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