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두 달간 잠 못자"…건강 이유로 4시간만에 재판종료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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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두 달간 잠 못자"…건강 이유로 4시간만에 재판종료

[앵커]

한 차례 거부 끝에 재판에 나온 이명박 전 대통령은 "두 달동안 잠을 자지 않아도 사람이 살 수 있다는 것을 구치소에서 알았다"며 고통을 호소했습니다.

어제(4일)도 비교적 적극적으로 재판에 임했지만, 건강 문제로 재판은 4시간만에 끝났습니다.

이소영 기자입니다.

[기자]

건강 이상을 호소했던 이명박 전 대통령이 다시 법원에 나왔습니다.

지난달 첫 재판이 열린 지 10여일 만으로,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나오지 않겠다고 했다가 재판부의 경고를 받고 다시 출석하면서 재판이 재개됐습니다.

이 전 대통령측은 출석하되 필요할 경우 퇴정 상태에서 재판해달라고 요청했지만 재판부는 불가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사람이 두 달간 잠을 자지 않고도 살 수 있고, 밥을 먹지 않아도 배고프지 않다는 걸 이번에 알았다"며 구치소 생활의 고통을 호소했습니다.

구치소측에서도 외부 치료를 권했지만, 특별 대우라는 비난을 우려해 버텨 보기로 했다며 기피할 뜻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이 전 대통령은 도곡동 땅 의혹과 관련해 직접 "내 소유가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히며 적극적으로 재판에 임했습니다.

하지만 오후 재판 중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더 이상 앉아있을 수 없다고 밝히며 재판은 4시간여만에 끝났습니다.

[강훈 / 이명박 전 대통령 변호인] "재판에 나와서 싸우겠다, 재판을 거부하거나 하지 않겠다는게 기본 입장이신데, 못견디겠다고 말씀하신 상황 정도면 진짜 못견디시는 정도…"

재판부는 예정대로 주2회 공판을 열되, 재판 조기종료로 시간이 부족할 경우 추가 기일을 연다는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이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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