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니의 양치식물, 레알 고사리? 돌좀고사리, Asplenium rutamurarium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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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양치식물을 소개하는 퍼니박스입니다.

잎의 갈라진 모양이 양의 이빨을 닮았다는 양치식물(羊歯植物), 오늘 소개드릴 양치식물은 ‘돌좀고사리’입니다.

꼬리고사리과 꼬리고사리속인 돌좀고사리는 석회암지대에서 확인 가능한 상록 양치류입니다.

석회암 암벽에 붙어 자라고 손가락 길이 정도 크기의 소형종으로 이름은 돌에 붙어사는 작은 고사리라 그리 불리지 않았을까 추정됩니다.

엽신은 난상 또는 삼각상 난형이고 끝이 뭉뚝하며 소우편은 마름모꼴로 둥글거나 부채모양을 합니다.

학명은 Asplenium rutamurarium L.이며 종소명 rutamurarium은 ‘성벽에 사는 운향’이라는 뜻이랍니다.

일본명은 ‘이쵸우시다, イチョウシダ’로 소우편 모습을 은행잎에 빗댔고요, 영어명은 Wall-rue로 종소명과 같은 의미이며 중국명은 난엽철각궐로 잎이 난형인데서 따왔습니다.

석회암지대 암벽에서 자라고 잎이 은행잎을 닮은 돌좀고사리,

기억해 주시고, 다음 양치류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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