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 시체 밑에 숨어 살았다"...혼자 살아남은 북한군 영상/ KBS 2024.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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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상에 누워 있는 한 남성.

머리와 얼굴을 붕대로 칭칭 감은 채 힘겹게 한국어로 말을 이어갑니다.

[북한군 추정 남성 : "러시아군은 저희가 방호 시설들에만…급습당하지 않을 것이라며…절대로 전선에는 참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거짓말했습니다."]

우크라이나 하르키우 소식을 주로 전해 온 이 텔레그램 채널은, "쿠르스크 지역에 투입됐던 북한군"이라며 영상을 올렸습니다.

이 남성은 러시아군이 쿠르스크에서 무작정 공격에 참가하도록 강요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군 추정 남성 : "러시아 애기들은 공격 전에 아무런 정찰도 하지 않고, 저는 전우들의 시체 밑에 숨어 살아남을 수 있었습니다."]

앞서 리투아니아 비정부기구 블루-옐로는 지난달 25일 쿠르스크에서 우크라이나군과 북한군의 교전이 있었고 북한군은 1명 빼고 모두 사망했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이 영상의 진위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한편, 우크라이나 허위정보대응센터장은 러시아에 파견된 북한군 공병부대가 동부전선 도네츠크주의 러시아 점령지에 이미 주둔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북한군이 러시아군을 우크라이나 북동부 하르키우로 재배치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북한군의 위협을 과소평가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유엔 주재 우크라이나 대사는 유엔 안보리에서 이번 주, 북한군 4500명이 국경에 도착하며 곧 실제 전투에 참여할 거라고 밝혔습니다.

[세르히 키슬리차/주유엔 우크라이나 대사 : "11월에는 북한군이 우크라이나 방위군에 대한 전투 작전에 직접 참여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러면서 북한군이 정체를 숨기기 위해 러시아 군복을 입고 러시아군 내에 편성된 소수 민족 부대에 섞여 있다고도 주장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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