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 어느 날,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아내. 마음껏 슬퍼할 새도 없었다. 떠나간 아내에게도 아이들을 밝게 키워내기로, 약속했기 때문이다. [인간극장] KBS 방송

Описание к видео 3년 전 어느 날,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아내. 마음껏 슬퍼할 새도 없었다. 떠나간 아내에게도 아이들을 밝게 키워내기로, 약속했기 때문이다. [인간극장] KBS 방송

3년 전 어느 날,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아내.
마음껏 슬퍼할 새도 없었다.
막내 재현이는 갓 돌을 지난, 기저귀를 차고 있던 아기였고
남겨진 세 아이들을 지켜내야 했다.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부모님이 운영하는 횟집에서 일을 시작했다.
장사가 잘 되는 날엔 밤 열 시 넘어서도 손님이 들어오고,
여느 직장 못지않게 고단한 일이지만
혹시라도 삼남매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언제라도 달려갈 수 있기에
성일씨에겐 이만한 일자리도 없다.

“세상에서 누가 제일 예뻐?”
“엄마!”

세 아이들은 스스럼없이 엄마를 말한다.
아직 집 안 곳곳에 남아있는 엄마의 흔적.
아무 일 없는 듯, 환하게 웃고 있는 아내의 사진을 보면
씩씩한 아빠-성일씨의 가슴도 이내 쓸쓸해진다.
그래도 성일씨는 울지 않는다.
떠나간 아내에게도 아이들을 밝게 키워내기로, 약속했기 때문이다.
그렇게 아빠, 성일씨의 하루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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