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큐 파더, 생큐 리콴유, 잊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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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큐 파더, 생큐 리콴유, 잊지 않겠습니다"

[앵커]

싱가포르에서 국부로 평가받는 리콴유 전 총리에 대한 추모 열기가 더해지고 있습니다.

싱가포르 국민은 리 전 총리가 안치된 의사당 건물 밖에서 조문 차례를 기다리기 위해 뜨거운 태양빛에도 불구하고 수 천m의 줄을 섰습니다.

싱가포르에서 현경숙 특파원이 전합니다.

[기자]

리콴유 전 싱가포르 총리의 타계를 애도하는 싱가포르 국민의 추모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싱가포르인들은 카드에 리 전 총리에 대한 감사 메시지를 쓰거나 시내 곳곳에 마련된 추모소를 찾아 그를 기렸습니다.

25일부터는 리 전 총리의 관이 의사당에 안치돼 국민이 직접 조문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린다 웡 / 주민] "그분에게 모든 게 다 잘됐으면 좋겠어요. 곧 (타계한) 부인과도 만나실 거라고 생각해요. 우리 싱가포르 국민을 위해 이 국가를 건설해준 리 전 총리께 감사합니다."

리 전 총리를 조문하려는 국민은 수 천m에 달하는 줄을 섰습니다.

이들은 적도의 뜨거운 태양도, 몇 시간에 달하는 대기 시간도 아랑곳하지 않았습니다.

싱가포르인들은 리 전 총리를 애도하면서 국민이 하나가 된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아이린 강 / 주민] "그분은 평생 국가를 위해 헌신하셨고 우리는 그분이 하신 일에 대해 존경하고 있습니다. 지금 싱가포르를 보세요, 그분이 없었다면 우리는 지금 여기 있지 못했을 겁니다."

리 전 총리의 시신은 25일 오전, 그동안 안치돼 있던 이스타나 대통령 궁에서 의사당으로 운구됐습니다.

약 2킬로미터에 달하는 도로 가에는 시민들이 나와 박수를 치거나 "댕큐 파더"를 외치며 그를 추모했습니다.

싱가포르에서 연합뉴스 현경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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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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