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정 장관 "일본, 위안부 문제 인정ㆍ사과ㆍ반성교육 해야"

Описание к видео 김희정 장관 "일본, 위안부 문제 인정ㆍ사과ㆍ반성교육 해야"

김희정 장관 "일본, 위안부 문제 인정ㆍ사과ㆍ반성교육 해야"

[앵커]

일본을 방문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과거사 반성 필요성 발언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유엔을 방문한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도 일본 정부를 상대로 과거사 인정, 진정한 사과, 반성교육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유엔본부에서 이강원 특파원이 전합니다.

[기자]

유엔 여성지위위원회 회의에 한국대표로 참석한 김 장관은 일본 정부가 군 위안부 문제에 진정으로 사과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뉴욕특파원들과의 간담회에서 "일본 정부는 위안부 문제를 단순한 배상 문제로 축소하려 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가 일본에 요구하는 것은 과거의 잘못을 인정하고 진정으로 사과해야 하며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후대에 올바른 역사교육을 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과거사 인정, 진정한 사과, 반성교육 3가지를 역설했습니다.

김 장관은 "광복과 유엔 창설 70주년인 올해에는 반드시 일본군 위안부 피해 관련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국회의원 시절부터 위안부 기록의 유네스코 등재를 제안한 김 장관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는 인류보편적 가치인 전시 여성인권문제와 직결된 만큼 국제사회가 다시는 이런 비극이 반복되지 않아야 한다는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의지를 바탕으로 김 장관은 오는 11일 뉴욕의 관문에 세워진 일본군 위안부 기림비를 방문합니다.

유엔본부에서 연합뉴스 이강원입니다.

연합뉴스TV 제보:02-398-4409, [email protected]

(끝)

Комментарии

Информация по комментариям в разработк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