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정체' 용인 보라동...지하도로 공사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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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한국민속촌과 경부고속도로를 품은 용인 보라동 일대는
지역의 대표적인 정체 구역입니다.

대규모 아파트단지도 자리해
특히 출퇴근길 주민들의 불편이 컸는데요.

십수 년째 해결되지 못했던
일대 교통 문제가 해소될 전망입니다.

김효승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교차로에 신호를 기다리는 차량 행렬이 이어집니다.

주말과 출퇴근 시간은 물론 낮 동안에도
수많은 차가 오가는 용인 보라동 지방도로.

주민들은 십수 년째 불편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권영대 / 용인시 보라동]
"토요일, 일요일엔 민속촌 때문에 들어오는 차는 무지 많아
요. 나가질 못해요. 항상 불편해요. 그래서 어떨 땐 가는
길 말고 돌아갈 때도…."

[구동회 / 용인시 보라동]
"차도를 넓히면 좋죠. 아무래도 넓히면 덜 막히잖아요.
(도로를) 만든다고 했으면 만들어야지…."

인근 아파트에는 '지하차도 공사 즉각 재개하라'는
현수막이 내걸려 있고,
도로엔 확장공사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지난 2019년 지하도로 공사를 시작했다가
주변을 지나는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계획에 멈춘 건데
최근 이 문제가 해법을 찾았습니다.

국토부가 지난 3월 지침을 개정하면서
지하화되는 경부고속도로와 일정 거리를 둘 수 있게 된 겁니다.

용인시는 조만간 관계기관과 논의를 진행하고
도로 공사에 들어간다는 계획입니다.

[이재석 / 용인시 건설정책과장]
"용인특례시와 한국도로공사, LH 간 협약체결이 조만간
성사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방도 315선 지하차도 공사는
다음 달 6월 정도면 착공될 것 같습니다."

지역민 숙원사업이었던 보라동 일대 교통 개선 문제.

용인시와 LH가 비용을 분담해 추진하는
지방도 315선 지하도로는 3년 후 완공될 예정입니다.

B tv 뉴스 김효승입니다.

[영상/편집 - 김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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