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권 광역교통망 확충... 정부 지원 가능해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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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를 중심으로 인근 지역을 연결하는
광역 교통망을 확충하는 데는 막대한
예산이 들어갑니다.

정부의 예산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대도시권 광역교통 특별법에
전주권이 포함돼야 하는데요

현재 법 개정이 추진되고 있어서
올 상반기에 국회를 통과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정원익 기자입니다.
전라북도는 그동안 정부의 광역도로망과
국가 철도망 등 광역 교통망 구축 계획에서
소외돼왔습니다.

(CG IN)
현재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 특별법이
대도시권을 특별시와 광역시가
있는 곳으로 제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수도권을 비롯해 5개 권역만
예산 지원을 받았습니다.
(CG OUT)

(CG IN)
대도시권에 전주권이 포함되도록
김윤덕, 정운천 의원이
특별법 개정안을 발의했습니다.
(CG OUT)

이 법안이 통과되면 김제와 익산,
완주 등 전주와 인접한 지역의 광역 교통망을 확충하는데 정부 지원이 가능해집니다.

광역철도의 경우 70%, 광역도로는 50%,
간선급행버스 50% 등의 국비가 지원됩니다.

[김윤덕/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수도권에 97조, 지방 광역시에 30조 정도가 투입되는 거거든요. 여기에 전주와 전라북도가 포함이 된다면 상당히 많은 광역 교통망을 진행하는 데 있어서 예산 확보가 가능한.]

최근 국토부 소속, 대도시권 광역위원회가
실시한 용역에서는 전주권을 포함시키는데
긍정적인 결과가 나왔습니다.

[권민호/전라북도 교통정책과장:
여야 모두 국회의원들이 발의를 해줬고, 전주 대도시권의 신설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국토교통부가 공감하는 부분도 있어서 도에서도 열심히 같이 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전라북도가 교통의 오지에서 벗어나
광역 교통망을 확충하는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JTV 뉴스 정원익입니다. (JTV 전주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