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으로 산다는 것] 유쾌하게 나이 드는 법 책읽어주는여자 오디오북

《어른으로 산다는 것》
김혜남 지음│걷는나무
☞ 책정보 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

이 책은 정신분석 전문의 김혜남의 몸은 어른이지만 마음은 아이인 사람들을 위한 따뜻한 카운슬링인데요. 그녀는 만일 어른으로 사는 게 두렵다면 마음속에 상처 입은 어린아이가 울고 있는 건 아닌지 살펴보아야 한다. 그리고 그 아이가 마음껏 울 수 있게 해 주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우리의 마음속에는 상처 입은 어린아이가 살고 있습니다. 성장을 멈추어 버린, 어린아이의 시선과 두려움과 공상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아이가 다른 사람의 사소한 말이나 행동에 분노하고 슬퍼하며 지금의 나에게 영향을 주고 있는 것이라고 저자는 말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누구나 다른 사람으로부터 상처를 받고 또 상처를 입히며 살아갑니다. 그런데 아주 어릴 적 상처를 입었는데 그것이 치유되지 않는 경우, 상처는 깊은 상흔을 남기고 아이는 마음 깊숙이 숨어 버립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서 성장을 멈추어 버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지금이라도 떠올리기 싫은 과거와 만나 상처나 고통, 원한 등을 씻어내야만 합니다. 우리는 마음속 이야기들을 꺼내면서 어렴풋이 느끼고는 있었지만 혼란스럽고 두려웠던 나 자신의 감정과 마주함으로써 나와 나에게 상처를 준 사람들의 상황을 이해하게 되면 비로소 과거와 화해하고 과거를 떠나보낼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 책은 크게 기뻐할 일도 슬퍼할 일도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 상처 입는 게 두려워 사랑조차 피하는 사람들, 떠올리기 싫은 과거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 나이 드는 게 너무 끔찍하다는 사람들, 부모 노릇이 힘들다는 사람들, 언제나 우울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읽어 보면 좋을 책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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