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션 빌려서 원정도박…주부 등 32명 무더기 적발 / KBS 2023.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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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이 드문 펜션에서 도박판을 벌인 일당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대부분 주부들로, 현장에서 압수한 판돈이 수천만 원에 달합니다. 보도에 윤소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늦은 밤 도박장 신고를 받은 경찰이 어두운 골목길을 쏜살같이 뛰어갑니다.

계단을 올라가 문을 열고 펜션 안으로 들이닥치자.

["앉으세요, 앉으세요!"]

미처 숨기지 못한 화투패와 지폐가 초록색 도박판 주변에 널브러져 있습니다.

화투패를 합한 숫자가 높은 쪽에 판 돈을 몰아주는 이른바 '줄도박' 현장입니다.

60살 총책 한 모 씨를 포함해 대전과 충남 등 전국 각지에서 원정 도박을 온 32명이 현장에서 체포됐습니다.

도박 현장에서는 4천만 원의 판돈과 도박 장부가 경찰에 압수됐습니다.

현장에서 수거한 도박 장부입니다.

참여자들이 모인지 두 시간여 만에 90차례가 넘는 도박판이 열렸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도박장 운영자들은 전국의 50~60대 주부를 중심으로 원정 도박 참여자를 모았습니다.

또, 수사망을 피하려고 인적이 드문 산 속 펜션을 통째로 빌려 심야시간에 도박을 했고, 판돈이 오갈 때마다 10%의 수수료를 받아 챙겼습니다.

펜션으로 이어지는 길목마다엔 문지기들을 배치해 망을 보게 하는 치밀함도 보였습니다.

[박홍균/충북 보은경찰서 수사과장 : "경찰에서는 1조 검거조가 있고 2조는 대기하면서 문방(문지기)를 제압하는 역할을 나눠서 했습니다."]

경찰은 도박 총책인 한 씨를 구속하고 도박장 운영자 11명과 도박에 참여한 20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현장에서 달아난 또 다른 도박장 운영자를 추적하는 한편, 추가 범행 여부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윤소영입니다.

촬영기자:김성은/화면제공:충북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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