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힘겨루기로 이름 바꾸고 무형문화재 지정 추진" vs "국가가 허락한 동물학대 폐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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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전국 소싸움 대회인 ‘제21회 창원 전국 민속 소힘겨루기 대회’가 지난 16~20일 경남 창원시 북면 특설경기장에서 열렸다.

2019년 아프리카돼지열병, 2020~2022년 코로나19 사태 때문에 중단했다가 5년 만에 다시 열린 대회였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싸움소 135마리가 출전했다. 1560석 규모의 관중석으로도 부족해 700~800명 정도는 경기장 주변에 선 채로 소싸움을 관람했다. 창원시는 대회 기간 3만명 이상이 경기장을 찾은 것으로 추산했다.

그렇지만 온순한 소를 훈련시켜서 싸움으로 내몬다는 점 때문에 소싸움 대회에는 동물학대라는 비판이 줄곧 따라다닌다. 그러나 소싸움 대회는 합법적으로 열린다. 동물보호법이 소싸움을 동물학대 금지 대상에서 제외하는 조항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 민속 소싸움협회’도 동물학대 비판을 피하기 위해 협회 이름을 지난해 ‘대한 민속 소힘겨루기협회’로, 소싸움 대회는 ‘소힘겨루기 대회’로 명칭을 바꿨다. 소뿔을 뾰족하게 다듬는 행위를 금지하고, 한마리가 경쟁을 포기하면 즉시 경기를 중단하도록 했다. 경기장에는 수의사를 배치하는 등 동물학대 방지 규정도 강화했다. 대회에 출전한 싸움소는 체력 회복을 위해 3개월 이상 쉬어야 대회에 출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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