Скачать или смотреть [KBS강릉 뉴스] 겨울 방학맞아 대학생 '교육 봉사' 인기

최근 겨울 방학을 맞은
대학생들이 교육여건이 열악한
강원도 농어촌 학교를 찾아
교육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대학생 선생님에게는 뿌듯함을,
학생들에게는 알찬 학습의 기회를
전해주는 교육 봉사 현장을
김민정 기자가 소개합니다.

태백의 한 고등학교,

겨울방학을 맞아
텅 비어있어야 할 교실이
학생들의 활기로 넘쳐납니다.

농촌 고등학생들에게는
생소한 VR 체험부터,

"와~~ 꺄악 꺄악"

과학 원리를 배울 수 있는
실험 교실 까지...

평소 학교 정규수업에서는
배울 수 없었던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들이
진행됩니다.

바로 서울의 한 대학교 학생들이
겨울방학을 맞아 농촌봉사 대신
교육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는 현장입니다.

상대적으로 입시 정보를
얻기 어려웠던 학생들에게는
소중한 시간이 됩니다.

"자기소개서는 언제부터...?

대입시험과 진로,
대학생활에 대한 궁금증으로
질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집니다.

박나현 / 태백 장성여자고등학교 1학년
"희망하는 학과에 대해서 멘토 활동을 하면서
어떤 학과안에서 어떤것을 배우고.."

대학생 선생님들에게도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고 있습니다.

유시연 / 이화여자대학교 봉사단
"(고등학교 때)시행착오들을 많이 겪었었는데
그런걸 후배들한테 설명을 해주면 좋지 않을까해서.."

대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교육 여건이 좋지 않은
농어촌 지역 학교에
대학생 교육봉사가
활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