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국제대전. 고구려의 경의적 승리와 억울한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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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멸망 #당나라 #윤명철


동아시아 국제대전, 70년전쟁, 해륙양면전. 1994년
박사학위 받을 때에는 고수전쟁, 고당전쟁이라는 용어를 여수 여당전쟁으로 바꿀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 밖에도 여러가지가 있었지만. 그 때 제출한 (고구려해양사연구) 라는 제목의 학위논문 4장이 동아시아 국제대전이었습니다.

지금은 누구나 다 사용하지만 국제대전, 70년 전쟁이란 용어와 개념들이 처음 만들어졌습니다. 그런데 저는 궁금하기도하고, 안타깝기도 합니다. 어떤 특별한 용어를 차용하면 그 개념과 의미, 영향도 함께 고려하고, 수용해야하지 않을까요? 학자가, 특히 역사학자가 대중 연예인은 아니지 않습니까? 그 용어들은 한국사, 좁혀서 적용해도 고대사를 바라보는 관점과 체계를 아주 다르게 본 것입니다. 일본학자들이 국제적 관점에서 이 시대를 본 것이 있지만, 당연히 나와는 다른 점이 많습니다.
중국이나 한국 역사학계는 중국의 일방적 공격, 고구려 영웅들의 활약, 연개소문 등의 권력쟁탈전 등으로 해석했습니다. 국가, 고대국가의 메카니즘을 잘 인식하지 않은 탓에 국가 발전의 복잡한 요인들, 사회 경제적 요인들, 특히 국제질서의 변동과 연동시키지 못했습니다. 또한 그 사건이 동아시아역사와 한민족의 역사와 문화, 사상에 어떠한 영향을 끼쳤는가를 찾지 않았습니다. 물론 있기는 있다. 하지만 요즘엔 중학생도 알아낼 만한 틀로 이해하고, 현상을 표현하는 정도였습니다.
그 후 서영교선생이 고구려 붕괴 후의 나당전쟁을 국제질서라는 관점에서 연구했습니다. 그 후로 만주역사, 유목사, 토번, 그리고 중앙아시아사 전문가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당연히 그들의 연구를 대폭 수용해야합니다. 중앙아시아 대학에 있으면서 카프카스, 서아시아 등을 인식하다보니 저조차도 과거에는 우리 역사를 너무 좁고, 단순하게 해석했구나 깨닫습니다. 당연히 보완작업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한민족사는 물론 동아시아 역사에서 가장 큰 사건 가운데 하나가 고구려와 수나라 및 당나라 간에 벌어진 70년 전쟁입니다. 이 부분은 저서나 논문, 유투브 등에 소개했습니다. 추후 더 글 올리겠습니다. 학자는 자기가 발표한 논문이나 저서가 있습니다. 따라서 모든 글과 말에 책임을 질수 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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