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터픽] '관세 폭탄'은 협상용?…전 세계가 나선 '트럼프 달래기' / YTN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도 하기 전부터 '관세 폭탄'을 예고하면서 전 세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관세를 놓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말'이라고 칭송한 트럼프 당선인,

무역은 물론, 이민과 마약, 통화 정책에서도 관세 카드로 다른 나라들을 압박하면서, 대응책을 찾아야 하는 국제사회의 고심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관세 폭탄'이 실제로 투하되기는 사실상 불가능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관세의 부작용은 무엇보다 인플레이션입니다. 인플레이션이 강해지면 기준금리를 내리기 어려워 미국 가정은 높은 대출 금리에 시달려야 합니다.

가격 상승은 자동차에서 두드러질 전망입니다. 가격 인상은 수요를 감소시켜 매출과 고용 감소로 이어지며 자동차 산업에 위기를 초래하게 됩니다.

이처럼 역풍이 뻔하다 보니 트럼프의 관세 폭탄을 엄포용으로 보는 시각이 많습니다. 이미 세계 각국은 모든 소통수단을 동원해 '관세 폭탄'을 해결하기 위한 트럼프와의 협상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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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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