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지옥속에 살아." 30년 남편의 폭력에 비참한 노후를 살도록 복수한 어머니와 아들 | 오디오북 | 노후 | 사연 | 라디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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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서울로 가버린다고? 그럼…나는?”
“당신이 알아서 살아요. 나도 할만큼 했으니까…”
“처음부터 그럴 작정이었어…?”
남편은 배신감에 부르르 떨었습니다.
“그러면 내가 다시 당신이랑 행복하게 살아보려고 온줄 알아요?”
“이런… 천인공노할 여편네를 봤나!”
남편이 들고 있던 지팡이를 집어던졌습니다. 빗나간 지팡이는 박씨의 뺨에 생채기를 남기며 벽에 부딪혀 반동강 났습니다.
어머니는 남편을 두고 마당으로 나갔습니다.
“당장 돌아오지 못해?”
그러고는 다시 집으로 들어갔는데 남편이 어머니의 손에 들려있는 것을 보고는 화들짝 놀랐습니다.
“그걸로 뭐! 때리기라도 하게? 미친 여편네구만? 한번 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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