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연 "치과의사 모녀 피살사건은 친구의 비극"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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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앵커 백지연 씨가 소설가로 데뷔했습니다.

20년 전 '치과의사 모녀 피살사건'을 모티프로 삼았는데, 당시 비극의 주인공이 백 씨의 죽마고우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황보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방송국 스튜디오 카메라가 아니라 기자들 앞에 선 백지연 씨.

질문 공세에 시달립니다.

스캔들이 난 게 아닙니다.

돌연 소설을 발표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백지연, 방송인]
"인터뷰이들을 통해서 모든 사람의 생이 소설 같은 이야기라고 생각해서 언젠가는 여러 사람이 함께 생각해볼 수 있는 소설을 쓸 수 있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갖고 있었고요."

소설 '물구나무'는 예측불가의 불행이 일으키는 삶의 반전을 인터뷰 형식으로 엮은 작품입니다.

한국 사회에서 여성의 주체성와 정체성도 화두로 삼았습니다.

그런데 작품의 모티프가 1995년 일어난 이른바 '치과의사 모녀 피살사건'.

백 씨는 끔찍한 비극의 주인공이 사실은 자신의 죽마고우였다고 고백합니다.

[인터뷰:백지연, 방송인]
"제 친구가 너무 끔찍한 사고를 당했는데 수십년이 지났는데 아직 범인을 못 잡았거든요. 그러니까 소설이라는 매개체를 이용해서 제가 일하면서 만났던 많은 사람들, 아니면 제가 겪었던 얘기를 풀어낼 수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백 씨는 소설 쓰기를 계속할 작정입니다.

본질이 쉽게 왜곡되는 이른바 '논픽션 팩트'보다 '문학의 허구'가 진실을 정제해 전달하는 데 훨씬 낫다는 판단에서입니다.

YTN 황보선[[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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