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진 역사 출입구…"불편"·"상권 침체" 반발 / OBS 뉴스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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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8일부터 의정부 망월사역 신축역사가 운영을 시작하면서 "불편하다"는 이용객들의 호소가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2021년 착공된 현대화 사업에 따라 기존 출입구가 모두 바뀌었기 때문인데, 코레일은 "조정이 어렵다"고 일축했습니다.

갈태웅 기자입니다.

【기자】

[아이고, 못 살겠네! 처음이니까!]

새 역사 출입구에서 불편을 호소하는 할머니.

기존 출입구로 가 봤습니다.

승객마다 다시 돌아나오고, 안쪽 개찰구는 모두 막혀 있습니다.

신구 출입구끼리 수십미터 떨어져 있어 혼선이 잇따르는 것입니다.

[소건자 / 경기도 의정부시: 전철 타려고 갔는데 잠겨 있잖아요. 못 들어가게 막아 놨잖아요. 그래서 돌아가는 겁니다. 불편하잖아요. 저기까지 가야 되니까.]

상인들의 불만도 큽니다.

[장민서 / 망월사 북부상인회 총무: 계단 내리자마자 바로 한 계단만 내려가면 상인들이 다 장사를 하고 있잖아요. 그런데 여기를 닫게 되면 전부 폐업의 위기에 놓이게….]

논란은 2021년 착공한 역사 현대화 사업부터 시작됐습니다.

남·북부로 나뉜 낡은 역사를 중앙부로 통합해 신축한 것입니다.

때문에 외곽에 있던 북쪽 출입구 2곳, 남쪽 출입구 1곳도 안쪽으로 옮겨졌습니다.

주민 불만이 커지자 남쪽은 일부 남겨두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코레일 관계자: 신축하는 과정은 의정부시와 충분히 협의하면서 진행했습니다. 갑자기 그렇게 된 것은 아니고 사실은 의견 교환은 다 돼 있었던 거죠.]

의정부시는 코레일에 "전부 존치"를 요구했습니다.

다만 장기적인 실무 협의가 필요한 만큼 즉각적인 해결은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OBS뉴스 갈태웅입니다.


#의정부 #망월사역 #코레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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