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감염병 '비상'…증상과 예방법은? / YTN 사이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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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영유아들 사이에서 수족구병이나 눈병, 독감과 같은 감염병이 크게 유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 집단생활 시설에서 전파될 가능성이 높아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데요, 그래서 이 시간에는 영유아들이 걸리기 쉬운 감염병의 증상과 예방법에 대해 전문가와 함께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한림대 강남 성심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정원 교수, 전화로 연결됐습니다.

교수님, 안녕하십니까?

[앵커]
영유아들에게 주로 발생하는 수족구병의 발생 시기가 당겨지고 있다는 소식은 얼마 전에 접했었는데요, 이번에는 눈병과 독감까지 같이 유행하면서 보건당국이 나서서 주의를 당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렇게 영유아들 사이에서 감염병이 유행하게 된 구체적인 원인은 무엇이라고 보시나요?

[인터뷰]
유행성 결막염과 수족구병은 환자가 4월에 늘기 시작해서 더운 여름에 정점을 찍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온난화 등 이상기온 현상에 의해서 예년보다 유행 시기가 앞당겨지는 것 같습니다.

[앵커]
수족구병의 경우 손이나 발 등에 물집 같은 발진이 생기는 것이 특징인데요, 그렇다면 최근 유행하는 눈병과 독감에는 어떤 특징이 있나요?

[인터뷰]
이번 눈병과 독감은 고열과 두통과 함께 설사나 구토 등이 발생할 수 있고, 물이나 음식물을 잘 삼키거나 섭취하기 어렵기 때문에 심한 탈수증상이 나타나는 환자들이 많습니다.

[앵커]
영유아들은 면역력이 약하고 쉽게 감염병에 노출되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바로 대처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은데요, 질병 별로 대처할 수 있는 요령에 대해서도 알려주시죠.

[인터뷰]
이런 유행성결막염과 수족구병은 손 씻기가 가장 좋은 예방법입니다.

비누를 사용해서 흐르는 물에 손을 깨끗이 씻고 수건이나 개인 소지품을 다른 사람과 함께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전염성이 강하기 때문에 어린이집 같은 집단생활을 자제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앵커]
그런데 교수님, 혹시 이런 감염병들을 제대로 치료하지 못하면 합병증이 생길 가능성도 있나요?

[인터뷰]
수족구병은 대부분 콕사키 바이러스 A16이 원인이며 보통 일주일 정도가 지나면 저절로 낫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엔테로바이러스 71( EV71 )에 감염된 경우 발열이나 두통 몸이 뻣뻣해지는 증상이 나타나는 뇌수막염이...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http://www.ytnscience.co.kr/progra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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