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연락사무소 설치 구체논의 들어갔나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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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연락사무소 설치 구체논의 들어갔나

[앵커]

북미간 연락사무소 설치는 지난 1994년 제네바 합의에도 포함됐지만 최종 성사되지는 못했습니다.

2차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다시 연락사무소 설치 논의가 진행되면서 이번에는 실현될 수 있을 지 주목됩니다.

워싱턴에서 백나리 특파원입니다.

[기자]

북미간 연락사무소 설치는 관계정상화로 가는 길의 '입구'로, 미국이 북한에 제시할 상응 조치 중 하나로 거론돼왔습니다.

관계 정상화는 지난해 1차 정상회담 선언문에 포함된 것으로, 미국은 2차 회담에 앞서 합의의 구체적 진전을 여러차례 희망해왔습니다.

[마이크 폼페이오 / 미국 국무장관] "우리는 이제 몇주 내 가능한 한 길을 멀리 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단지 싱가포르에서한 비핵화의 약속 뿐만이 아닙니다."

2차 회담 개최지이자, 북한의 발전 모델로 꼽히는 베트남도 미국과 관계 정상화 과정에서 연락사무소 설치라는 중간 단계를 거쳤습니다.

미국과 베트남은 1980년대 미군 실종자에 대한 회담을 시작으로 대화의 물꼬를 텄고, 1995년 연락사무소개설 협정 체결로 이어졌습니다.

같은 해 2월에는 베트남에 대한 미국의 경제 제재가 해제되면서 7월 국교 정상화가 이뤄졌습니다.

다만 북한은 비핵화 조치에 대한 미국의 상응 조치로 연락사무소 개설로는 만족하지 않을 것이란 게 대체적인 관측입니다.

1994년 제네바 합의 당시에도 북미는 비핵화의 진전에 따라 연락사무소를 교환, 설치하기로 했지만 최종성사되지 못했습니다.

미 국무부는 당시 평양 연락사무소 부지를 발표하고, 연락사무소장까지 내정하기도 했습니다.

결국 북미가 이른바 '영변+α'와 제재 문제에서 어떤 조합을 만들어내느냐가 연락사무소 설치 등 북미 관계 정상화의 관건이라는 분석입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 백나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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