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후포 여름호래기, 언제 어디 노려야 마릿수 쉽게 채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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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에서 여름에 호래기를 만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낚시터가 바로 경북 울진 후포항이다. 후포항에서는 보통 5월 중순에 호래기 입질이 시작돼 8월 말까지 이어진다. 조황이 가장 안정적인 시기는 6월 초~7월 말, 두 달 간이다. 냉수대 영향으로 지난해 조황이 시원찮았기에 올 시즌에 거는 기대가 매우 컸다. 깊고 큰 관심을 알기라도 하듯 산란활동을 하기 위해 후포항을 찾은 올 여름 호래기는 입성과 동시에 시원스런 입질을 퍼부었다. 시즌이 열리고 한 물때 정도 지난 현재 후포항 호래기 조황은 호황세가 뚜렷하다. 등바람 상황에서 낚시를 즐길 수 있는 북풍이 약하게 부는 날을 골라 출조하면 누구나 어렵지 않게 마릿수를 채울 수 있다. 후포 현지꾼으로 자타가 공인하는 후포항 여름 호래기에깅 전문가인 돔앤돔 안덕준 회장을 만나 좀 더 풍성한 조과를 올리기 위해 꼭 알아야 할 정보를 캐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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