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주의와 민주주의, 그 구분과 역사적 관계

Описание к видео 자유주의와 민주주의, 그 구분과 역사적 관계

자유주의와 민주주의는 전혀 별개의 개념입니다.
우리말로는 모두 ‘주의’라는 접미사가 붙어 있어 그 차이점을 알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영어로는 양자가 차이가 있습니다.
자유주의는 ‘Liberalism’, 민주주의는 ‘Democracy'로,
자유주의는 '-ism(이념)’, 민주주의는 '-cracy(정체)’라는 접미사가 붙습니다.
자유주의는 정치이념 중의 하나이고,
민주주의는 정치이념이 아니라 정치체제 중의 하나라는 것입니다.
이처럼 자유주의와 민주주의는 서로 차원을 달리하는 개념이므로,
이론적으로 양자를 끼워 맞추는 방식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고,
실제 역사에서도 여러 방식으로 양자는 관계를 맺어 왔습니다.
이탈리아의 저명한 정치철학자 노르베르토 보비오는
자유주의와 민주주의는 역사적으로,
대립적, 병존적, 필연적 관계로 발전하여 왔다고 말합니다.
현대의 우리는 자유주의와 민주주의를 대립적, 병존적 관계를 넘어
서로를 반드시 필요로 하는 필연적 관계로 인식하고,
자유주의와 민주주의가 서로 호응하는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수립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으로 모든 것이 끝난 것이 아닙니다.
20세기말 신(neo)자유주의가 등장한 것처럼
자유주의와 민주주의의 관계는
고정불변인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변화할 수 있는 것이고,
그 미래는 열려 있는 것입니다.
앞으로 자유주의와 민주주의는 어떤 새로운 조합을 만들어 낼까요?
지금의 신자유주의적 조합은 만족할 만한가요?
아니면 20세기 중반의 사회민주적 조합이 더 낫다고 보시나요?
이도저도 아니라면 앞으로 어떠한 조합이
우리 인류사회의 미래에 보다 바람직한 결과를 가져올까요?

#자유민주주의 #자유주의와민주주의 #자유주의 #민주주의 #사회민주주의 #신자유주의 #자유와평등 #대의민주주의 #적극적자유주의 #토크빌 #공화정

Комментарии

Информация по комментариям в разработк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