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장질환 재생치료제 세계 ‘주목’...글로벌 임상 가속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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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바이오벤처가 개발한 장 질환 재생치료제가 해외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개발 중인 장 재생치료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환자 대상 임상연구에 돌입한 데 이어 글로벌 임상연구도 가속화 될 전망이다.
30일 오가노이드사이언스에 따르면 최근 미국에서 오가노이드 기반 장질환 재생치료제 아톰(ATORM)-C에 대한 특허가 등록됐다. 이번에 미국에서 등록된 특허는 장 오가노이드와 염증을 일으키는 종양괴사인자(TNFα) 억제제의 병용 요법에 관한 것으로, 장 오가노이드와 TNFα 억제제의 종류가 무엇이든지 권리범위에 포함되는 원천 특허 성격을 갖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특허는 한국에서도 출원 후 1년 이내에 등록이 완료된 바 있다.
회사측은 특히, 미국에서 2043년 3월까지 독점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지난해 보스턴에 지사를 설립하고 뉴욕 마운트사이나이병원 소화기내과와 협력해 ATORM-C의 미국 임상을 준비해 왔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 유종만 대표는 "오가노이드 기반 재생치료제가 2023년 국가첨단전략기술로 지정된 상황에서, 이번 미국 특허 등록은 오가노이드 기반 치료제 개발 시장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함과 동시에 국내 기술 경쟁력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는 이번 특허를 계기로 현재 진행 중인 임상연구를 더욱 가속화 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지난해부터 아톰-C에 대한 인체 임상연구가 시작됐다. 오가노이드 기반 재생치료제가 인체에 투여된 첫 사례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제까지 베체트 장염 환자 2명에 아톰-C 투여가 이루어졌다. 베체트 장염에 이어 올해는 방사선 직장염 환자에 대한 투여가 이루어질 계획이다.
아톰-C는 지난해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첨생법)에 의해 '베체트 장염환자에서 ATORM-C 의 안전성 및 유효성 평가 연구'와 '만성 방사선직장염 환자를 대상으로 ATORM-C의 안전성 및 치료효과 평가' 등 2건의 임상 연구 허가를 받은 바 있다.
오가노이드사이언스 이경진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올해까지 환자 10명에게서 안전성 평가와 유효성 탐색이 이뤄질 계획"이라며 "이번 미국 특허를 바탕으로 미국 임상도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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