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랑말랑 ‘스퀴시’에서 휘발성유기화합물 방출 / KBS뉴스(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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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어린이들 사이에서 인기인 '스퀴시'를 아십니까?
말랑말랑한 촉감이 좋아서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많이 갖고 논다는데요.
소비자원 조사 결과, 상당수 제품에서 인체에 해로운 휘발성유기화합물이 다량 뿜어져 나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모은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쥐었다 폈다, 여기저기 꾹꾹 눌러봅니다.
어린이들이 갖고 노는 건 '스퀴시'라고 불리는 장난감입니다.
스펀지처럼 말랑말랑하고 쫀득쫀득한데, 특유의 촉감 때문에 어린이 청소년 뿐만 아니라 성인들도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이용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 판매 중인 스퀴시 12개 제품에 대해 유해물질 여부를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모든 제품에서 휘발성유기화합물인 디메틸포름아미드가 방출됐습니다.
다량 노출되면 코와 눈, 피부 자극과 함께 현기증과 구토를 유발할 수 있는 간 독성 물질입니다.
특히 조사 대상의 절반에 해당하는 6개 제품은 방출량이 3살 이하 영유아에게 위험한 수준이라고 소비자원은 밝혔습니다.
스퀴시를 갖고 10시간 가까이 잠을 자거나, 방에 두고 하루 종일 함께 머물면 안 된다는 겁니다.
소비자원의 위해성 시험은 스퀴시에 대해 최근 대대적 리콜을 실시한 유럽연합 기준을 차용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어린이 완구에 대한 휘발성 유기화합물 방출량 기준이 없기 때문입니다.
소비자원은 향기가 있는 스퀴시는 되도록 구매를 삼가고, 특히 영유아가 가지고 놀지 않도록 보호자가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모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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