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한화, 집단 난투극…선발 투수 동시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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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한화와 삼성이 방망이 대신 주먹을 휘두르는 추태로 팬들을 실망시켰습니다.

이로 인해 사상 최초로 양팀 선발 투수가 동시 퇴장됐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3회 한화 김태균의 몸에 맞는 공 이후 발생한 두팀의 충돌은 다행히 바로 진정됐지만, 윤성환이 로사리오를 또 맞추면서 집단 난투극이 벌어집니다.

몸싸움을 넘어 주먹을 휘두르고 발길질까지 난무한 추태는 한참 동안 계속됐습니다.

위협구를 던진 윤성환, 주먹을 쓴 비야누에바 두 선발 투수가 한꺼번에 쫒겨났습니다.

폭력 행위에 적극 가담한 한화 정현석과 삼성 패트릭, 두 명도 퇴장을 피하지 못했습니다.

심지어 코칭스태프까지 말리기는 커녕 폭력에 가담해 팬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습니다.

KBO는 모레 상벌위를 열어 징계 수위 등을 결정할 계획입니다.

한편 입장권 예매 대행사 서버 이상으로 대전 등 4개 구장에서 팬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혼란스러운 하루였지만 이승엽은 KBO 리그 최초로 개인 통산 450 홈런을 기록했습니다.

인터뷰 이승엽(삼성) : "팀이 좀 좋아지는데 홈런을 치면서 힘을 보탰다는 것만으로 만족합니다."

유한준이 만루홈런을 친 kt는 5연패의 깊은 부진에서 탈출했고, 두산은 기아와 3연전을 모두 승리하며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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