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한반도] 북한의 새 권력지도, 최고 실세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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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조성원 입니다.

엄지인 입니다.

5월 21일 토요일 남북의 창입니다.

오늘 준비한 주요 소식부터 보시겠습니다.

남북 간 주요 이슈를 집중 분석하는 [이슈 앤 한반도]입니다.

7차 당 대회를 계기로 북한의 권력지도가 새롭게 재편됐습니다.

특히 김정은 ‘당 위원장’ 시대를 이끌어 갈 이른바 김정은의 사람들도 진용을 드러냈는데요.

이슈 앤 한반도, 오늘은 북한의 새 권력지형과 그 속에서 한층 가열된 2인자 경쟁, 특히 핵심 실세들의 면면을 집중 분석했습니다.

맹유나 리포터입니다.

리포트

트랙터에 앉아웃고 있는 김정은을 측근들이 둘러싸고 있습니다.

7차 당 대회 이후 처음 이뤄진 김정은의 현지 시찰, 현장에는 당 대회 과정에서 요직을 꿰찬 핵심 실세들이 총출동했습니다.

녹취 조선중앙TV(지난 13일) :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인 황병서 동지, 박봉주 동지, 최룡해 동지 (등이 동행했습니다)."

이틀 뒤 김정은이 양묘장을 방문한 자리에도, 또 평안북도의 기계공장 시찰 현장에도 당정군의 핵심 간부들이 잇따라 모습을 드러냅니다.

김정은 ‘당 위원장’ 시대를 이끌 이른바 김정은의 사람들입니다.

김정은은 대관식에 비유되는 이번 7차 당 대회를 통해 자신의 시대를 뒷받침 할 친정체제를 확실히 구축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특히, 이를 위해 자신의 직위 신설은 물론, 당 조직의 틀과 인물들도 새로 정비했는데요.

먼저 새로 재편된 북한의 권력 구조와 그 자리를 꿰찬 주요 인물들을 분석했습니다.

7차 당 대회 직후 공개된, 북한 노동당의 새 권력기구도입니다.

노동당 위원장 김정은을 정점으로, 좌측에는 최고 정책 결정기관인 정치국 위원들이 배치됐고, 중앙에는 비서국을 없애고 새로 만든 정무국 위원들이, 그리고 우측에는 당중앙군사위원회가 자리하고있습니다.

먼저, 최고 실세들이 집결한 정치국의 상무위원회입니다.

김정은과 김영남, 황병서 등 기존 3명에 박봉주와 최룡해가 추가되면서 5인 체제로 확대됐습니다.

최룡해와 박봉주, 황병서 등 각각 당과 정부, 군을 대표하는 트로이카가 모두 상무위원으로 포진해 경쟁 체제를 구축한 게 특징입니다.

인터뷰 박영자(통일연구원 부연구위원) : "3인에서 5인으로 늘어났다는 건 권력을 분산시키겠다는 의도인거죠. 3인 체제 보다는 5인 체제가 좀 더 다양한 의견이 상대적으로 올 수 있다는 그런 측면이 있기 때문에 권력을 분산하는 측면에서 볼 수 있고 그 2인이 이제 박봉주랑 최룡해라는 점에서는 이전보다 균형 잡힌 안배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존 비서국의 역할을 대체한 정무국은 이번 당 대회 과정에서 유일하게 신설된 조직입니다.

김정은이 당 위원장의 직책으로 이름을 올리고, 최룡해가 부위원장단 9명의 선두에 포진해있는 게 눈에 띕니다.

최고 정책 결정 기관인 기존 정치국과의 역할 분담과 함께 정책 집행기관으로서 기능이 확대될 가능성이 주목됩니다.

인터뷰 박영자(통일연구원 부연구위원) : "권력이 좀 불안정할 때는 공식적인 의사 결정 기구가 아주 중요하죠. 명령에 대한 합의를 얻는 것보다 빨리 집행하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정무국이 바로 그 집행 부서거든요. 근데 거기에 정책을 결정할 수 있는 정치국 위원들도 그대로 배치했다는 의미, 김정은이 거기 당 위원장으로 있다는 측면에서는 좀 더 긴밀하고 기동성 있는 정책 집행이 되길 원하는 김정은의 의도가 들어가 있다고 볼 수 있는 거죠."

군사 업무를 총괄하는 당 중앙군사위원회는 상대적으로 권한이 축소됐다는 평가입니다.

기존 17명에서 12명으로 인원이 대폭 줄고, 군 출신 대신, 민간인인 박봉주 내각 총리가 진입한 게 특징입니다.

특히, 군부를 대표해 황병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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