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방한 이틀째…"내부 협의 뒤 청와대 방문"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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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 방한 이틀째…"내부 협의 뒤 청와대 방문"

[앵커]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과 실무협상을 위해 입국한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이틀째 일정에 나섰습니다.

비건 대표는 오늘 오후 청와대를 방문해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을 만날 예정입니다.

박현우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오후 서울에 도착한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이틀째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오전 9시쯤 숙소인 서울 광화문 인근의 한 호텔에서 차량을 타고 나서는 모습이 취재진에게 포착됐습니다.

우리 외교부 당국자는 비건 대표 일행이 오전 특별한 일정 없이 내부 협의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비건 대표는 오늘 오후 청와대를 찾아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면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어제 저녁 외교부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회동에 이은 청와대 면담을 통해 북미 실무협상에 대비한 협상전략을 조율할 예정입니다.

통상 실무협상 이후 우리 측에 결과를 설명했던 미국 측이, 협상 직전 우리 측과 잇따라 회동을 갖는 것은 비핵화 국면에서의 한미 간 긴밀한 공조를 보여주는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비건 대표와 북한 김혁철 전 스페인 주재 북한 대사가 이끄는 북미 협상단간 실무회담은 내일 판문점에서 이뤄질 것이란 전망입니다.

앞서 비건 대표는 방한 직전, 대학 강연에서 지난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플루토늄과 우라늄 폐기'를 약속했다고 밝혔습니다.

그 상응조치에 대해서는 실무협상 과정에서 논의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영변 핵폐기와 상응조치가 2차 북미 정상회담의 주요의제로 오를 것이란 관측 속에, 미국이 관련 구체적 내용을 제시한 셈이라, 양쪽이 실무협상을 통해 접점을 찾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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