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장2] 사사기4장_헤벨이 장막을 쳤더라

2023. 3. 16 (목) [하루 한 장2]
“헤벨이 장막을 쳤더라” (삿4장)
부산 성민교회 새벽기도회
설교자 : 홍융희 목사 (분홍목사)
찬송 623장 ‘주님의 시간에’

사사기 4장은 여사사 드보라가
바락과 함께 가나안의 하솔왕
야빈과 적장 시스라를 물리치는
승리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그런데 11절에는 갑자기 모세의
장인 호밥의 자손 헤벨이
겐 족속을 떠나 게데스 인근에
장막을 쳤다는 말씀이 나옵니다

갑자기 이렇게 모르는 이름,
모르는 지명이 튀어나오면 우린
성경을 읽을 때 매우 불편하고
이러니까 성경은 어려워! 하면서
금새 덮어버리곤 합니다

하지만 이 11절은 아무 의미없이
갑툭튀로 등장한 말씀이 아니라
이 헤벨의 아내 야엘의 장막으로
적장 시스라가 도망쳐 머물다가
야엘의 손에 죽임을 당함으로
이 싸움이 끝나게 됩니다

즉 11절은 이 전쟁이 어떻게
하나님의 백성의 승리로 끝나는지
미리 보여주는 복선이었던 것이죠
이런 복선이 우리 인생 가운데서도
온전히 빛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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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융희 목사(분홍목사)는 부산 성민교회의 담임목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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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융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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