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 홈 오르간을 만든 이유와 과정들...늦은 후기

0:00 오르간을 들인 이유
2:12 어떤 오르간을 들일 것인가?
4:08 제작 과정
11:33 느낀 점...
14:45 Ad Maiorem Dei Gloriam

지난 2월에 만든 홈 오르간 제작 관련 후기 영상입니다.
볼품없는 오르간이지만 그래도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영상을 만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구매목록

1. 대형 바 테이블 170L*65D*93H
(실측 오류로 83H에 맞게 하부 프레임 절단)

2. 건반 스탠드 용 목재 재단: 12 pcs 고무나무
+ 모니터 및 서브우퍼 받침대용 목재 재단: 합판

3. 벤치 120L*35D*66H
(발걸이 추가: 지면으로부터 26cm 이상)

4. 넥타 61 마스터 건반 * 3

5. 미디 페달 (렉XX 본사에서 개조)

6. 데스크탑 조립 PC (인텔 i5-13G, Gtx 1660 Super, DDR5램 32*2, B760M 박격포 맥스 WIFI + 윈도우11)

7. 고용량 멀티탭 10구 * 2

8. 오디오 인터페이스: 프리소너스 오디오박스 USB96

9. 유전원 USB 허브 7포트: 오리코

10. 다이소 쇼핑 (폼블록, 논슬립패드, 컬러보드, 식탁보, 목공접착제, 피스못 등)

11. 커튼과 커튼봉 (당근마켓)

12. 압축봉 (이불 거치용)

13. 블루투스 마우스 (MS)

14. 32인치 QHD 모니터 (한성)

15. TRS-XLR케이블*2, TRS-TRS케이블*2 (국산)

16. 모니터링 스피커 방진패드 1조

17. LED 조명 * 2

18. 모니터링 헤드폰 (JME)

19. 8인치 서브우퍼 (프리소너스, 로우컷 & 하이패스 필터 지원)


이 정도가 2월 중순 2주간의 쇼핑 목록입니다.

모니터링 스피커는 제가 전부터 쓰던 제품을 사용했고요,

음향장비 등 모든 것은 입문자용 사양입니다.

컴퓨터만 중급 이상의 사양입니다.

(메모리는 64기가이고 향후 128기가까지

업그레이드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룸 어쿠스틱은 돈을 들이기 힘든 상황이라

사용하지 않는 이불이나 인형 등으로 했습니다. ^^;

가상악기는 현재 무료프로그램인

GrandOrgue를 사용하고 있고요,

나중에 필요하다면 Hauptwerk로

넘어가게 될 것 같습니다.

DIY 오르간은,

가상 악기 등 컴퓨터와 미디에 능숙하시거나

목공이나 용접이 취미이시거나

연주보다는 작곡을 주로 하신다면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컴퓨터에 건반과 페달 등 입력장치 연결하는

간단한 작업인 것 같지만 쉽지가 않습니다.

부피 큰 페달 때문에 건반 스탠드나 벤치 등

모든 것이 피아노 연주 환경과는 규격이

다르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바쁘시거나, 전문 연주자이거나,

입시나 연습을 주 목적으로 하신다면

기성 제품을 고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