Скачать или смотреть 신계용 시장, "종합병원 우선협상대상자 연내 선정"

[앵커멘트]

정부가 3기 신도시인 과천지구의 지구 계획을 승인한 가운데
과천시의 발걸음이 바빠지기 시작했습니다.

자족용지에 종합병원과 기업을 유치해야 하고,
하수처리장 건설도 서둘러야 하는 상황인데요.

신계용 과천시장은 연말 종합병원 공모를 시작으로
과천지구 조성에 모든 힘을 쏟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창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토교통부는 당초 계획보다 3천 가구 늘린 1만 가구로
과천지구의 계획을 승인했습니다.

과천시는 과천지구에서 전체 면적의 16.9% 정도인
28만㎡(8만 9천 평)를 자족 용지로 확보해
자체 개발하게 됐습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자족 용지에 종합병원과
기업을 유치하는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일단 다음 달(9월) 4일 병원 관계자와
개발 사업자를 초청해 종합병원 등
과천지구 사업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날 설명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유치 계획을 마련한 뒤
공모 절차를 거쳐 올 안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입니다.

[신계용 / 과천시장]
"개발 사업자와 병원이 같이 연결이 돼서
들어가야 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저희가 9월 4일날 병원과 개발 사업자를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하고
설명회에서 나온 여러 가지 의견들을 감안해서
최종 계획을 수립해서 연내에 사업자 공모를 하고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과천지구 자족 용지에 기업을 유치하기 위한 용역도 진행 중입니다.

종합병원이 들어서는 특별계획 구역에 병원과 기업을 함께 유치하고,
또 다른 자족 용지에도 대기업 위주로 유치할 계획입니다.

신 시장은 강남과 붙어 있고 지리적으로나 교통 면에서
최적의 위치라는 점을 강조해 기업을 유치할 생각입니다.

[신계용 / 과천시장]
"저희가 한 8만 5천 평 정도 되는 자족용지에
바이오 기업이라든가 첨단 그런 기업 중견기업 본사를 유치할 수 있도록
안양이라든가 판교라든가 이쪽에서도 과천을 들어오고 싶으셔서
저는 아주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떤 기업이 앞으로 더 유망한지에 대해서 지금 용역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하수처리장 건립에도 속도를 낼 예정입니다.

지난 2022년 부지를 확정한 시는
현재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진행 중입니다.

신 시장은 2027년 착공해 2030년 완공 예정인 하수처리장 건립을
과천지구 사업에 차질이 없도록 더 앞당기겠다고 밝혔습니다.

[신계용 / 과천시장]
"환경공단과 위탁 수탁 체결을 하고 기본 계획 용역 발주중에 있고요.
지금 보상은 어느 정도 다 끝나고 해서 2027년 정도 착공하고
목표는 2030년에 완공하는 거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만
그렇지만 최대한 앞당기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교통 등 여러가지 현안들도
정부와 협의해 가며 풀어 나갈 것"이라며
"과천지구가 자족 도시로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지하철 4호선 선바위역 일대 약
169만㎡에 조성되는 과천지구는
1만 가구 정도가 들어서며, 2029년부터 공급할 예정입니다.

B tv 뉴스 이창호입니다.

[촬영/편집 이은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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